빗속을 걸었던 난
시간도 잊어버린채
한 숨을 당연하게 쉬며
그대안에 살아온거죠
귓가를 맴돌던 말
현실도 잊어버린채
내 손을 그대에게 밀며
그대만을 기다린거죠
하얗게 더 하얗게
하나둘씩 변해가요 점점
아름답게 더 아름답게
다가와요 그대모습 점점
눈을 보며 약속했었던 날
돌아온다 말하고 떠난 널
기다려 더 기다려요 난 널
세상이 흰 눈에 물들어가
하얗게 눈이 내려와
지친 우리를 감싸주네요
까맣게 잊고 살았던
우린 서로를 바라보네요
haha check this out
하얀 눈보다
밝은 빛을 가진 넌
수많은 사람중에 가장 빛나던
똑똑하게 사는법을 알던
나를 너만 아는 바보로 만들고
톡톡튀는 재미나는 사탕처럼
특별히 말안해도 미소짓게 하고
틱틱대는 버릇없는 말투로
툭하면 감히 자존심을 건드려
이러쿵 저러쿵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여자들과는 달라
이리콩 저리콩 멋대로 튀는
예측할 수 없는
너는 얌체공과 같아
아 맞다 애교떨지마라
간들어지는 콧소리에
또 지갑을 연다
그래 맞다 아닌척은 해보지만
니가 원한다면
그게 뭐든간에 다주마
하얗게 눈이 내려와
지친 우리를 감싸주네요
까맣게 잊고 살았던
우린 서로를 바라보네요
콩닥거려 두근두근 난 아직
반에 반도 표현 못한 날 알지
내 맘을 고이접어
take it out just take it out uh
쿵쾅거려 너를 보면 난 아직
나는 말로 표현안해 넌 알지
이 돈 다 니가 써라
take it out just take it out
하얗게 눈이 내려와
지친 우리를 감싸주네요
까맣게 잊고 살았던
우린 서로를 바라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