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42

이르다 (irda)


너는 내게 첨부터 친구가 아니었는데
왜 친구이길 바라나
그저 말없이 내 곁을 떠나 주는 게
내게 예의란 걸 넌 몰랐나

사랑이 언젠가 끝나면 뒤돌아서지 않고
마주칠 수 있겠나
오히려 너의 웃음을 보는 것보다
남남인 게 더 편한 걸 넌 몰랐나

어제까지만 해도
너는 내게 사랑한다고 말했지
난 모든 게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어

그래 그렇게도
쉽게 맘을 뒤집을 수가 있다고
한 너는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제발 잊어줘 날

오늘은 키슬 했고 그젠 함께 영활 봤지
네가 말하는 우리 사인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는 쌓인 추억 같은 거야

네 맘이 변한다고 내 맘도 변하진 않아
내일이면 다를 테지만
웃으며 말하는 네 모습이 어쩜 그리
다른 어떤 사람보다 잔인했어

어제까지만 해도
너는 내게 사랑한다고 말했지
난 모든 게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어

그래 그렇게도
쉽게 맘을 뒤집을 수가 있다고
한 너는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제발 잊어줘 날

우리의 만남은 언젠가 먼지만 쌓여가겠지만
아직 난 자신이 없어
너와 나의 사인 뭐였을까

숨 쉴 틈도 없이
내게 들린 너의 뾰족한 그 말들이
너무 커서 귓가에 맴돌 뿐
들리진 않네

그래 그렇게도
쉽게 맘을 뒤집을 수가 있다고
한 너는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제발 잊어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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