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써오던 단어들이 좀 어색할 때가 있어
눈뜨면 곁에 있는 네가 가끔은 그렇게 느껴져
매 순간에 갈피를 끼워 넣을 수 있다면
몇 번이고 널 여기 가까이 두고서
Oh 시간을 멈춰 당연히 흐른
기억들을 들여다볼 텐데
우리의 시간은 항상 부족해
그러면서도 무한해
너만 있어주면
The thing that I need
너였으면 해
The thing that you need
나였으면 해
하루의 끝도
올해의 끝도
그 끝의 끝에도 마지막에 있을
마지막 순간 까지라도
욕심부려 함께이고 싶은걸
가끔은 닮은 상처를 만들지만
어루만지는 느낌이 뭔질 알게 해줘
The thing that I need
너였으면 해
The thing that you need
나였으면 해
The thing that I need
너였으면 해
The thing that you need
나였으면 해
이만큼만 아니 이 정도만 더
늘 더 받고 덜 준게 돼
항상 손은 커서
살찌는 마음 커져만 가
The thing that I need
너였으면 해
The thing that you need
나였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