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세찬 비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폭풍설 억센 눈보라가 몰아칠 때마다
쓸쓸한 만주벌판 흐느끼는 소리
응 응 응 음 음 음
아버지의 울음소리 흐느낌 소리
강제 군대 모집 두려워서
고향 떠나 타향살이
아버지의 술잔 속에는
오직 고향 마전리 부모형제 그림자여
눈물 담긴 잔을 들고서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이 자식은 안다고요
아버지 아버지 이 자식이 알고 있다고요
아버지 고향은 마전리 예천군
지보면 마전리라고
마전리 마전리 지보면 마전리
마전리 마전리 지보면 마전리라고요
강제 군대 모집 두려워서
고향 떠나 타향살이
아버지의 술잔 속에는
오직 고향 마전리 부모형제 그림자여
눈물 담긴 잔을 들고서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이 자식은 안다고요
아버지 아버지 이 자식이 알고 있다고요
아버지 고향은 마전리 예천군
지보면 마전리라고
마전리 마전리 지보면 마전리
마전리 마전리 지보면 마전리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