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숨은 쉬지도 않고, 밥을 먹지도 않고,
매일 밤 울어도.
쉽게 잊혀지지가 않는
너의 고운 품에 난 조금씩 다가서,
웃어보기도 하고, 눈을 감아도 보며,
내민 손 잡아도,
쉽게 잡혀지지가 않는
너의 고운 손등이 조금씩 멀어져.
bridge)
속 비추는 상처도, 아련한 내 기억도,
분명 넌 떠올릴텐데.
또 하나의 시작도 분명하지만,
어찌 너 없이 나 살아가겠어.
chorus 1)
너없는 세상이 너무나 무거워서,
긴 하루밖에는 더 남은것이 없다.
울어도 더 울어도 널 잊지 못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
verse 2)
술은 마시지 않고, 잠도 오지도 않아.
밤새워 울어도,
아픈 나의 심장소리를
너도 알고 있는지 조금씩 궁금해.
bridge)
길을 걷다 스쳐도, 모른척 지나가도,
분명 너는 아플텐데.
작은 손짓 하나도 난 변함없지만,
어찌 너 없이 나 살 수 있겠어.
chorus 1)
너없는 세상이 너무나 무거워서,
긴 하루밖에는 더 남은것이 없다.
울어도 더 울어도 널 잊지 못하는
내 자신이 싫어서, 너무 많이 미워서,
너를 지워보려고 한다.
chorus 2)
또 다른 내 삶이 너무나 구차해서,
긴 한숨밖에는 더 남은것이 없다.
울어도 또 슬퍼도 널 잊지 못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
너에게 다 주어서,
더는 남은것이 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