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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도 살아가야만 해 류현준

죽고 싶어도 살아가야만 놓고 싶어도 포기하면 안 돼 삶의 목적이 지워졌다고 해도 날 사랑하는 넌 숨을 쉬니까 죽고 싶어도 살아가야만 좌절했어도 널 생각해야 약한 소리는 하면 안 되는 거지? 난 그러니까 살아가야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갇혔던 밤이었어 첫 번째는 내가 널 사랑하는 기회를 줬단 거?

언데드 류현준

나는 맘대로 죽을 수도 없어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 I think I`m so undead I think I`m so undead 넌 나의 전부 숨 쉬게 해줄 `한 번 더`란 기대를 내게 심어주니까 I think I`m so undead I think I`m so undead 삶이 지독해 i'll be okay 검은 피터 팬에서 비롯된 내일은 지옥행 떠밀어

일어나 류현준

왜 [죽고 싶어도 살아야 하는 걸까]란?

너의 우울까지 사랑해 류현준

아쉬움에 욕해도 돼 사실을 숨겨도 돼 누가 본다고 아니란 말도 홀린 듯 뱉어도 돼 잔인한 말도 좀 한심한 표정은 빼 죽고 싶다고 포기한다고 솔직히 표현 좀 더 비참해지기로 긍정엔 부정으로 패기롭게 제일 지독한 몰입을 지질한 악당으로 배역을 택 찢어진 맘 밖으로 샌 악취만 풍기는 이 희망이란 쓰레기는 포장해서 선물해줘 찢겨서 누더기가 된 네가 고집으로

안녕 류현준

`살려주세요` 이 말 한번을 못하고 안-녕 잘 지내 힘든 일 없어 끊을게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선 참는 숨 비를 맞기 전과 후가 아예 다르듯 살아갈 용기도 없는데 죽을 용기도 없는 상태 힘든 척 아냐 힘들었어 평범함이란 무난한 독 제자리에 멈춰 서 있어 검은 옷을 벗은 천장도 나도 진짜 이중인격 같아 같은 멜로디도 앨범에 따라 다른 가사 죽고 싶다고 살아야된다

약 (Prod. Hwii) 류현준

Vivace & dolce 화려하게 써지는 드라마 시간 지나 생각보다 시간은 독약에 가까웠어 veloce & fine veloce & fine 갑자기 끝난 드라마 1, 2, 3 스며 들어오는 건 불에 타듯이 양심을 찌르는 고통 9월 벚꽃이 땅에 처박히듯이 내가 행복할 기회는 시기상조야 내가 펼친 망상으로 또 꿈을 파는 가면무도회 서로의 연기를 바라보며 감상평을

불안함 (Prod. Hwii) 류현준

즐거운 일이 생겼어도 불안해 나쁜 일은 전부 날 탓하게 돼 죽고 싶다는 말은 진짜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이젠 행복해지고 싶어라는 건 이해돼? 상처뿐이었던 날들이 내가 나로 있지 못하게 날 만들어 웃고 우는 모습 중에 뭐가 나인지 알고 싶어 불안함에 떨었던 날이 정신병에 걸려버린 듯이 웃다 울다 반복해 난 불안하지 않다는 자기최면만 반복해 불안해?

꽃다발 류현준

노래는 달빛인 거로 달은 혼자 빛날 수 없어 내 빛의 출처는 전부 너였어 솔직히 아직도 불안해 여전히 달은 이불 안에 누구는 낮에 누구는 밤에 떠날까 다름이 불안해 열등은 쌓이지 팍팍 안 좋은 말들은 차곡차곡 실패한 경험만 쌓여가고 억울해 왜 또 나만 혼나고 솔직히 나 하나 사라진다고 뭐가 달라져 너는 너고 나는 난데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죽을 것도 아닌데 죽고

기댈 곳 블리쉬 녹턴

짙은 석양빛 보라색 하늘 한참을 그저 바라보다가 아무 말도 없이 홀로 걷는 길엔 내 뜻과 상관없는 고독함 서늘하게 부는 바람 위에 나지막한 한숨을 내쉬고 기댈 곳 하나 없는 그림자 쓸쓸한 강이 되어버리는 어느새 시간은 그만큼 흘러 추억들은 힘이 없고 계속 살아가야만 하는 걸 가끔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도 울고 싶어도 말 못해 더 차가워지는 바람처럼 세상은

그대를 보내며 (Feat. 이예빈) 류현준

죽고 싶을 만큼 미웠던 그대는 떠나요 그대는 어제를 잊어가요 속 편하네요 저만 잊으면 될까요? 그대를 보내며 내가 남긴 건 뭘까요?

식화 류현준

기적을 씹어 희망을 빌어 비릿한 기억 감정이 짙어 내가 꽃을 먹는 건 그 속에 너를 먹는 거 추억을 담은 건 너무 텁텁해 비리고 끈적해 먹기 버겁네 아쉽고 슬플수록 질긴 식감에 이젠 식상해 감상평은 비참해 꽃말은 더해주는 조미료 이번 코스는 나를 무너트릴 도미노 확실하게 씹어서 삼켜야 또 체하면 며칠은 병나니까 이번 식사 자리는 우리의 연극 나름 정숙하고

조각별 (Feat. Hwii) 류현준

한 글자가 속삭인 울림이 50개 아니 한 천 개는 되는 듯해 가끔 울리기도 아니 웃기기도 할 말을 막기도 시간이 지나 다시 보니 넌 더 아름답기에 초승이던 네 소원은 보름달이 됐을까?

내일은 비가 왔으면 좋겠어 류현준

버리게 날 떠난 네가 다 젖게 내일은 내일은 비가 왔으면 좋겠어 네 양말이 푹푹 젖어서 지독한 냄새 쿰쿰쿰 푸른 하늘 같은 하얀 구름 같은 건 말이야 너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오브제 극야 같은 하늘 먹구름이 잔뜩 낀 그런 절망적인 하루를 네가 보냈으면 한다는 건 너무 지질한 걸까 하지만 그렇지만 네가 난 진짜 난 싫어서 죽을 것 같아 내일은 비가 왔으면

신이해야 하는 일 (Prod. Hwii) 류현준

하지 말라면 더 직무를 유기했네 한 시간 전 번뇌는 아직은 짜릿한걸 아아 그대는 빵점짜리야 열심히 살면은 뭐해 어차피 운 좋은 쟤가 1등인데 피땀 흘려 노력을 왜 라이벌의 시작은 나보다 두 세배 처절하게 기합을 더 현실의 어퍼에 곧바로 K.O네 제발 신님은 일 좀 했으면 내 처량함에 기도를 더 또 외면하네 내가 쟤보다 더 모자란 게 전부 다

곰 (Prod. Hwii) 류현준

마음이 멋쩍게 어린아이의 미소를 볼 때마다 진짜로 부럽네 내가 어릴 때를 기억해 그때 소원은 어른의 책임감을 갖고 세상 무게를 견디기네 지금 생각하면 진짜 어렸기에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해 이젠 해야만 바른말 책임이란 두 글자는 쉬운 게 아니란걸 단순한 쇳덩이 같은 무게가 아니란걸 거꾸로 매달리면 내 맘의 키가 줄을 까?

잠겨 (Feat. Hwii) 류현준

텅 빈 것처럼 쪼그라든 내 폐가 차도록 깊게 들이셔 턱 끝까지 부풀어 오른 내 기적에 잠겨 영원하게 안녕 텅 빈 것처럼 쪼그라든 내 폐가 차도록 깊게 들이셔 턱 끝까지 부풀어 오른 내 불행에 잠겨 영원하게 안녕 사랑해 미안해 좋아해 미워해 고마워 무서워 혹시 지금 뭐 ?

숨 막혀 류현준

처음에는 귀여웠다가 이젠 지쳐버린 내게 필요해 첨 네가 내게 해준 작은 팔 베개 가끔 엉뚱한 행동해 피식해 너의 안읽씹은 나를 질식하게 민트하고 초코 피자에다 파인애플 치킨에는 가슴살만 먹게 너는 갑이고 네 가족은 을 친구들은 병 그리고 나는 정 이게 나를 지치게 근데 이미 빠졌기에 도망칠 방법도 찾지 못한 잉어 한 마리가 되었네 이젠 안 할래 난

내일을 걷자 (Feat. 이재철) 류현준

꿈이 있는데도 현실은 참 멀어서 혼자 포기하고 좌절하는 밤과 애써 웃는 낮에 살아요 그럼에도 계속 살아가야 어른이래요 불확실한 미래라는 큰 벽을 향해 부딪히는 젊음이여 간절히 빌던 소원이란 밤하늘 북극성이 산산이 터져 밤에서 지워진다고 해도 그저 내일을 걷자 한 발 낮이네 마침내 그림자에서 발을 빼 아직 내 시간은 꽤 밤에 적응 한 듯 밝은 척이라도

나의 좌절감에 입맞춤을 류현준

는 아닌 것 같아 솔직히 떠날 것 같아 아무리 객관성을 생각해봐도 떠날 것 같아 그래도 넌 더 행복했으면 아름다운 미소를 잃지 않았으면 난 속이 너무 좁은가 봐 아직은 참 슬퍼 평범함이란 나에겐 그림자와 같아서 난 항상 주기적으로 좌절감에 빠져 내가 더 밝았었다면 네가 날 안 버렸을 텐데 아닌가?

세상에서 소외된 너에게 류현준

누구에겐 설레는 여행이고 그대는 치열한 생존을 다투겠죠 불을 피워봐도 아무도 관심을 보내지도 않고 절박한 구조를 요청해보아도 무관심 속에서 자아를 놓겠죠 세상에서 소외된 우리의 노래는 없었어 세상에서 행복한 사랑이 불리고 넘쳐도 어색하게 억지로 공감은 하지는 말기로 어정쩡한 미소는 짓지 마 투명한 눈물을 마음껏 흘리자 세상에서 소외된 너만을 위하는 노래야

기도 류현준

안개 하나둘 답답한 앞에 악마들 감싸 쥔 나의 영혼을 깜깜한 새벽 밤하늘 막막한 안개 하나둘 답답한 앞에 악마들 감싸 쥔 나의 영혼을 행복을 원하는 게요 그렇게 잘못인가요 위로를 해달란 게 요 그렇게 잘못인가요 삿대질은 싫어요 관심은 무서워요 자랑은 아니에요 사랑이 무서워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고 ya 왜 우리의 고통을 이용만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류현준

늘어가는 자기혐오 속에 도태된 굴레와 스며드는 어두운 사고가 날 더 멀어지게 쓰레기는 나랑 유사했던 도플갱어라서 마주치는 상황마다 졌던 난 아마도 이미 끝일까? 어떻게 맨날 못해?

조화 류현준

너는 같은 꽃인 거야 향기가 꽃의 전부는 아니잖아 너의 향은 사실 무향이란 향이야 네 꽃말은 기적이라고 수많은 기적이 연결됐으니까 그물도 맞는 듯 기적이 지금 널 가두고 있으니까 뭘 억지로 하지 말아 조화가 향을 탐하지 말아 어떻게 해서든 꽃잎을 피웠잖아 그것으로도 너는 아름다운 기적이야 oh my flower 너에게는 향기조차

결벽 류현준

행복에 결벽이라도 생긴 것 같은 세상이야 온종일 거슬려서 짜증을 내니 `불행 옮는다` 다리도 떨면 안돼 이름에 빨간펜은 안돼 말하는 대로 되니까 좋은 말만 아 그냥 살래 뭐 그리 까다롭게 해야 ? 새끼발가락 걸린 문지방은 차라리 없애는 게 나은 것 같아 어때? 뭐만 하면 다 반대야 4층을 찾으려면 다 F야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 거야?

성좌 류현준

아스라이 번진 내일을 향해 유성을 driving 오늘에 무거운 짐들을 내려놨으니 사이좋게 거의 다 도착 했나 봐 착륙을 할 거야 자 이제 심호흡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은 해야 뻗어가듯이 우리를 덮친 빛들이 따갑고 아파도 쉽게 겁먹지는 마 내일은 따스하니까 수없이 많은 난기류 속을 지나고 앞이 안 보이는 안개 숲속을 건너서 첫 번째 내일이 왔어 뜻밖에

머물러줘 류현준

흰 눈이 내려 건조한 맘에 단비처럼 포옥- 겨울이 왔어 울지도 않았는데 코끝이 찡 꽁- 우선 챙겨야 먼저 코코아 기다렸어 겨울을 손꼽아 붕어빵에다 호떡냄새까지 일상적인 것이 주는 소소함 근데 챙겨야 립밤 입술 트니까 핫팩에다 독감주사도 맞고 아 잔소리지?

8시14분 (Feat. 채유랑) 류현준

내 시간은 아직까지 새벽에 걸터앉아서 그냥 많이 외로워 아직까진 외로워 저녁은 너무 외로워 아침도 너무 외로워 가끔은 갑자기 포기도 검증도 안 되는 소리 소문에 난 매일 낮이나 밤이나 안이나 밖이나 불안한 고민도 액정이 부서진 쇼윈도에 비친 것은 꿈속이었네 거리를 걷거나 서거나 춥거나 덥거나 난 항상 떨기만 동백은 겨울에 피어오르고 차가운 숨소리를

뒤에서 류현준

사랑 저긴 흰고래 저 일등성쯤에는 조각으로 새겨놓은 너를 위한 가사 널 향해서 갈게 유성 타고 항해 지도가 없어도 넌 내 밤 안에서 찬란히 빛나니까 저기에 있는 것 같아 기다려 바다야 은하수를 유영해서 갈게 난 너의 뒤에서 있는 것도 좋아 네 미소를 못 보는 건 싫어도 난 너의 뒤에 서 있는 것도 좋아 너의 발자국이 늘어 가는 걸 보니까 너는 그냥 걷기만

우리 편안함에 속아 잃지 말자 류현준

가끔 익숙해진단 건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어 당연시하게 되고 무딘 날들이 아아 네가 날 떠난 이유는 익숙함이겠지 주위 사탄 말만 듣고 내게 등 돌리고 배신 그래 잘 가 잘 지내 새로운 연애는 그따위로 하지 말고 철들었음 이게 내가 어제 봤던 드라마 어떤 연인이 깨진 뒤의 대사야 우리는 절대로 이렇게 되지 말자 익숙해진다면 소중하게 대하자 한때 피고 지는

성장통 (Feat. 김준태) 류현준

참아보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울어 내가 많이 부족했었나 봐 아려온다 가려보다 아직 작디작은 사회 속에 난 그저 성장통 중인 어린이인가 봐 하루하루 갈 때마다 나이테가 그어지듯 나름 많은 이야기가 저 너머에 새겨지며 처음 만난 그 여름의 풍경 그 시절의 향수가 나의 코를 건드리고 재채기하게 만든 현실이란 족쇄는 맘의 철의 무게를 더해가고 나를 더욱 쳐지게

야광별 류현준

그게 전부 박혀서 줄줄 새 이대로 스르륵스르륵스르륵 잠들고 싶어 그저 스르륵스르륵스르륵 영원하게 모든 게 무너진 뒤 바라본 저 하늘이 들어준 첫마디는 죽기에 참 좋은 날씨 아 이런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닌 그댄 그래 널 위해 밝은 척을 해야 흐리게 위험하네 뜬구름을 심어주는 말들이 나도 잠깐 헷갈렸어 진짜 내가 아득히 먼 저 별처럼 번쩍거린데

페르소나 (Prod. Hwii) 류현준

착한 아이라고 불린 껍데기는 언제 적 얘기야 그딴 건 폐기야 딱한 사람은 다 돌봐줘야 있을 걸 이유가 다 자기 업보야 열 두 시가 다가오면 시작될 거야 서로 옷을 벗고 진짜 속을 보여줄 거야 누가 죄인이고 사탄일지 기대가 되네 네가 진짜라고 한 네 말이 다 맞을까?

반쪽짜리 아리아 류현준

세상에서 제일 불행했던 난데 불행했던 난데 불행했던 난데 불행했던 난데 그런데 이 노랜 반쪽짜리 희망적인 선율 섞인 아리아 불행하든 말든 이젠 엔딩이고 -ed야 부서진 파편이 박힌다면 과몰입은 하지 말자 아프지 당연히 이건 마치 인디언식 기우제 하늘에 먹구름을 문지르는 지우개 희망엔 침묵해 긍정은 비웃네 이런 게 지치게 이제는 지긋해 불확실한 미래에 많은

4321 (Prod. Hwii) 류현준

그 사람에겐 가벼운 물음이었겠지만 그 말은 나의 맘에 성장판을 닫아버렸네 그게 내 노래가 어리다는 평가의 이유 지질하지만 내 상처를 밝히는 기분은 노출이 된 치부를 소금물에 담그는 고통쯤이라면 너는 무슨 소리냐 하겠지 무게 없는 돌들에 무수히 빗맞으니 큰 상처는 없지만, 공포만 더 쌓였지 시작부터 잘못이니 처음으로 돌아가 맞춰야 망작은 부수듯이 그릇된 그릇을

네 눈물이 가시가 되지 않기를 류현준

도도한 척을 하면서도 고고한 너는 나를 길들이며 너에게만 맞추는 걸음 상처받는 일상에 길들여진 너만 들을 수 있는 편지를 쓰려해 불행하지 않으면 불안하게 되어버린 앙상해진 너를 안아주려 행복함이 정말 행복하게 될 수 있게 만족하지 않아도 만족을 할 수 있게 너를 아름다운 행복에 길들이고 싶어 나를 믿어줄래?

영원히 류현준

물었던 너의 말에 머뭇거리던 내게 너는 "답은 3년 뒤에 "그게 딱 천일이 지난 이 지금 그 답을 하려 하는 오늘은 낭만적인 것 같아 저 하늘에 걸린 별들마다 네 질문에 대한 답을 새겨놨어 그러니 다 셀 때까지 영원히 우린 이 밤에서 함께야 왜냐면 가장 중요한 얘기는 너란 별에게 새겨서 못 찾을 거야 가끔 멍청한 생각을 하곤 했어 시간을 멈추는 방법 같은

해바라기 (Feat. 김준태) 류현준

그때 그 교정 앞에서 고백을 해보는 망상을 내가 널 좋아해서 많이 미안해 부자연스러운 말 부담스러운 표현 미안해 감히 내가 널 좋아해서 혹시라도 만약에 내가 변해도 안 될까?

눈물도 체하나요 류현준

` 자꾸 서럽게 하지마 난 떳떳하니까 최소한 나에게는 눈물은 익숙한 조연이야 내 얘기는 언제나 무시나 멸시나 괄시나 천시나 불신을 받곤 메케이는 연기에 찡그린 표정은 참 외로워 그만 체하고 싶은데 아직 멀었어 작은 뱀은 어떻게 그 많은 물을 먹었대? 깊은 우울을 먹었대? 참 신기해 뱀아 뱀아 너는 체하지도 않나 봐?

충분하니까 류현준

나는 그게 너무 좋더라 flow away 찬란하게 이 밤을 전부 삼켜줘 네가 내는 빛이 만약 흐리고 탁하다면 내가 더 가까이 갈게 아직도 불안한 별에게 이 새벽의 편지를 보내 고민과 고뇌 속에서 자기의 빛을 또 죽이고 타인을 동경하곤 ? 그만해줄래..? 네가 죽이던 네 빛은 나에겐 삶이고 새로운 구원과 영원한 기적이니까 어색해?

우산 꽃 자리 (Feat. JeeE) 류현준

어렸을 때 산타를 믿을 때 비가 내릴 땐 하늘이 슬픈가 보네 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만 철없을 때 무얼 하든 간에 신기 한 일엔 가슴이 뛰었었는데 지금 그런 일은 없는 것 같아.. 그렇지?

약속 (Feat. 김준태) 류현준

내 뒤에서 보고 있었구나 꽃이 피고 지는 게 oh oh 당연한 건 잘 알아요 oh oh 하지만 뻔한 결말도 좋아요 기적은 그렇게 피니까 happy new year cherries 이제는 외로운 겨울 끝엔 항상 너 그리고 나 우리 모두 함께 할 거야 너 그리고 나 우리 이젠 헤어지지 말자 믿기지 않아 난 매일 꿈속을 산책해 기분이 낯설어 꿈이 깰까 무섭기도

달은 원래 예뻐요 류현준

전부 다 자기 잘못이라고만 그저 생각했겠지 죽는 게 나은 밤 속에서 희망조차 패대기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타파하 같은 하나 마나 같아 사랑, 사람, 바램, 발악을 해봐도 떠오른 불안은 나의 진짜 모습을 네가 본다면 여기까지 오는 데까지 1,000일을 보낸 밤 1001번째 눈물 더미를 나의 맘에 묻은 날 이제야 말하지만 왜 내가 사랑 구걸해야 ?

지옥으로 류현준

라고 한 나에게 또 욕을 쓰레기 xx래 의심한대 야야야 근데 왜 너에게 있어 왜?

나를 위한 세상 류현준

어금니가 부서질 정도로 악물고 노력하는 나에게 박수는 아니더라도 눈치는 안 줬으면

혼자 울지 마 류현준

나도 잘 알아 끝없는 괴리감 시답잖은 칭찬은 날 더 지쳐가게 혼자 있고 싶어 나도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아? "혼자 울지 마" 같잖은 소리 마 가짜 가면을 쓰고 위로하는 거짓말 사실 나도 알아 네 맘이 편하려고 하는 거잖아 나도 잘 알고 있어 그만해줘 여긴 너무 춥고 비었어 텅 어제는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 펑 아아- 내 말 안 들려?

알아줘 류현준

저 멀리 두루뭉실 도는 지구엔 하얀 눈이란 게 쏟아진대 모두 추운 거리 밖을 나와 서로 얼은 맘을 녹여간대 끌어안고 저마다 얘기를 기분이 좋아서 배시시 웃나 봐 밤에 거린 너무 예뻐 저기 멀리 세운 트리에 자기 안에 소원을 빌고 우리 사랑 영원할 수 있게 가끔은 사랑을 속삭이는 저 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외계별에 홀로 남아있는 내게 저건 위험한 것 같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동균 (원티드)

헤어졌다면 그저 잊어야 하고 잊게 되면 또 살만 하다고 날 속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미친 소리같이 들려 아무도 내 맘을 모르겠지 아파도 아닌 척을 하는 걸 다 필요 없다고 갈 테면 가라고 너를 보내고 후회만 하는 걸 죽고 싶어도 억지로 살아야만 울고 싶어도 그래도 참아야만 혹시 네가 돌아와 다시 사랑할까 봐 잊지 못 목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동균(원티드)

헤어졌다면 그저 잊어야 하고 잊게 되면 또 살만 하다고 날 속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미친 소리같이 들려 아무도 내 맘을 모르겠지 아파도 아닌 척을 하는 걸 다 필요 없다고 갈 테면 가라고 너를 보내고 후회만 하는 걸 죽고 싶어도 억지로 살아야만 울고 싶어도 그래도 참아야만 혹시 네가 돌아와 다시 사랑할까 봐 잊지 못

비가오나 눈이오나 Various Artists

헤어졌다면 그저 잊어야 하고 잊게 되면 또 살만 하다고 날 속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미친 소리같이 들려 아무도 내 맘을 모르겠지 아파도 아닌 척을 하는 걸 다 필요 없다고 갈 테면 가라고 너를 보내고 후회만 하는 걸 죽고 싶어도 억지로 살아야만 울고 싶어도 그래도 참아야만 혹시 네가 돌아와 다시 사랑할까 봐 잊지 못 목이 메이면 몰래 눈물 마시고

듣지 마 (Prod. Hwii) 류현준

거 같아 그래 위로해주는 거 저 사람들의 손목 흉터 모양은 달라도 그 깊이는 누구나 똑같아 아팠을 거야 흉터에 들어간 내용과 의미는 저마다 달라도 미칠 듯이 아플 거야 몸보다는 마음이 툭 손목에 그어진 줄이 한 줄이라 해도 분명 마음에는 수천수만 가지의 줄이 있을 거야 나는 더러운 거야 그냥 더러운 거야 라는 말들을 입 밖에 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