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지 정말
벌써 일 년이 지나가
함께 듣던 노랫말 속에
우리의 시간이 흘러가
맨 처음 너와 같은 반 되던 날
떡볶이 먹고 가자며 말 걸던 날
별거 아닌 듯 사소한 모든 순간
그 속에 담겨진 기억들이
반짝거려
별처럼 예쁘게 아련하게
반짝거려
너와 내 맘속에 영원히 남길 바래
지난 추억일까 너는
아님 나와 같은 맘일까
왠지 너와 함께 보냈던
좋은 기억만 남았어
맨 처음 우산 같이 쓰고 간 날
가끔씩 한강으로 놀러 가던 날
그땐 몰랐던 사소한 모든 순간
그 속에 남겨진 웃음들이
반짝거려
별처럼 예쁘게 아련하게
반짝거려
너와 내 맘속에 영원히 남길 바래
반짝거려
너와 내 맘속에 영원히 남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