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반짝거려
마치 금처럼
넌 지금처럼
내 곁에서 빛나주면돼
매일이 다르게
가치가 올라
너에 대한 주위사람들의 말만
들어봐도 알아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야 너는 언제나 빛나
누굴 대하는 태도에서도
보여 올바른 거
존경받아 마땅한 너
강강약약 외유내강의 cool girl
네 한마디에 내가 혹하는 걸
다르게 말하면
많아 인기가
매일이 바빠
널 노리는 남자들의 질투와
음흉한 눈빛
반짝이는 널 데리고
내 품속으로 숨지
위험해 위험해 내 품밖은
눈에 띄어도 너무 띄니까 넌
매일을 시험에 들게하는 이불밖은
나없이 나가지마 꽉 잡아 손
넌 반짝거려
마치 금처럼
넌 지금처럼
내 곁에서 빛나주면돼
손 꽉잡고있어 넌 그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음 이대로
많이 지치고 흐려보이는 미래도
우울감에 토해내고 얻은 실패도
다 잊어 이제 너 그리고 나만
존재한다 기억해
일 그리고 사람 좀 떠나가면 어때
짠하고 한모금의 담배로
지우고 털어넣어 반투명한 샴페인
2평 남짓한 이 방을 가득 채워
이따금씩은 쓸데없는 얘기로
물 흐르듯 부드럽게 지나가는
이야기들 사이에 적절히 섞이는 위로
겉치레 말 없이도 너로 덧칠해줘 억지로
서로의 색이 엉키고 덮여 쓸데없는 껍데기는 벗기로
넌 반짝거려
마치 금처럼
넌 지금처럼
내 곁에서 빛나주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