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내리네 It’s rainy day
나의 눈물 감춰줘 It’s rainy day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오늘도 비가 내리네 It’s rainy day
나의 눈물 감춰줘 It’s rainy day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It’s rainy day
어떤 미술 보다 그림 같았던 너의 미소
향수 보다 진했던 너의 향기 네온사인 속
감춰져 있는 내 모습
너도 나처럼 어딘가 헤맬까
먹구름밖에 없는 맘 no sunny no sky
서럽게 흐르는 눈물 감추는 빗물
초라함 끝에 남은 너라는 그리움
오늘도 비가 내리네 It’s rainy day
나의 눈물 감춰줘 It’s rainy day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오늘도 비가 내리네 It’s rainy day
나의 눈물 감춰줘 It’s rainy day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It’s rainy day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비 내리던 밤 나를 떠난 네가 떠올라
빗소리만 들려도 가슴 아픈 나 조차
그날을 기억하려고 했는지도 몰라
지금 너도 나처럼 내 생각이 나는지
우산 따위 없이 거리를 걷고 싶을지
모르지만 오늘도 난 또 빗속을 걸어
내리는 빗물에 흘러 내리는 내 눈물 감추네
얼마나 헤맸을까 이곳은 너와 자주 가던 단골 술집 앞
맨날 앉았던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내 앞에 있지도 않은 앞자리에 술잔을 놔
네가 좋아하던 안주 하날 시켜놓고 투명한 빈 잔에 술도 한잔 따라 보고
채워진 술잔만 봐도 나는 또 목이 매여 하루하루 널 잊지 않는 법을 계속 배워
오늘도 비가 내리네 It’s rainy day
나의 눈물 감춰줘 It’s rainy day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오늘도 비가 내리네 It’s rainy day
나의 눈물 감춰줘 It’s rainy day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It’s rainy day
Rainy dayz rainy dayz
너와 나의 가슴에 눈물이 맺히네
Everyday 나의 심장을 때리네
너와 나의 추억이 흘러 내리네
날씨 맑음 습도 딱 맞음
밖은 아직 아픈 뼈를 깎는 나의 맘에 비를 닦을
준비가 되지 않았고 내 앞을 가리는 건 이별이란 너의 작품
모든걸 공유 했던 우리 둘 다
서로의 사진첩엔 이제 출입불가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우린 불과 같이 타올랐었던 순간이 다 눈물과
식어 내 손엔 너 대신 쓴 술과
짠 안주가 대신 깊은 한숨만
네가 원한다면 다 지울게
네 사진, 네 글, 다 비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