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똑같은 알람 첨엔 좋아한 노래였어
자기 전까지 풀지 못한 고민과 걱정들이 또 밀려와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불안한 맘을 다독이고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중요한 걸 잊은 것 같아
고요한 아침 고갤 들어 하늘을 봐
하~ 나만 빼고 평온해 또 고민 또 고민하는데
문득 나를 스치는 생각 이게 가장 나다운 모습
오 오히려좋아 흔들리면서 꽃은 피잖아
오 오히려좋아 모든 순간이 나를 만들어
오 오히려좋았는데 다시 또다시 무너져버렸어
따가운 시선 나와는 다른 생각 차가운 말투와 표정
서늘한 저녁 서러움에 고갤 떨궈
아~ 잠시 잊고있었어 그래 난 혼자가 아니야
언제든 손을 내민다면 잡아줄 내 편이 있잖아
오 오히려좋아 흔들리면서 꽃은 피잖아
오 오히려좋아 모든 순간이 나를 만들어
거울속에 나를 마주하고 얘기해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아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냐 가보는거야
오 오히려좋아 흔들리면서 꽃은 피잖아
오 오히려좋아 모든 순간이 나를 만들어
오 오히려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