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없이
너를 떠올렸어
커다란 방파제와
신비로운 산이 둘러싼
요새같은 바닷가
그 속에 숨 쉬는
또 다른 너의 모습
그저 신기할 뿐인
니가 사는 동네
모두 날 감동시켜 쓰러지게 해
그 바닷가 (그 바닷가)
지금도 난 생각이 나
바람을 따라서 해변을 따라서
우리가 흥얼거리던 노래 따라
너의 목소리를 따라
어딜 가지 않아도
눈을 뜨지 않아도
여유로운 너의 하루가
나는 너무 부러워
늘 널 생각하면
언제라도 네 곁에 그 곳엔
그 바닷가
지금도 난 생각이 나
바람을 따라서 해변을 따라서
우리가 흥얼거리던 노래 따라
너의 목소리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