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반짝이는 너를 보면은
방긋 웃는 그 얼굴이 여전하구나
밤이면 보고파서 창문을 열고
달님이 된 네 모습을 바라보면은
밝은 빛이 내 가슴에 살며시 안겨
한 많은 이 마음을 달래 주누나
밝게 웃는 너를 보니 마음 기쁘다
어제는 화가 났니 보이지 않게
소쩍새도 구슬퍼 슬피 울더라
더러는 미운 생각 들었겠지만
행복했던 그 날을 그려보면서
영원히 너만을 사랑한단다
저 하늘에 반짝이는 너를 보면은
방긋 웃는 그 얼굴이 여전하구나
밤이면 그리워서 창문을 열고
별님이 된 네 모습을 바라보면은
밝은 빛이 내 품안에 살며시 안겨
내 곁에 네가 있어 외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