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몇 일 앞두고 행복해 하던 형
그만 새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 버렸어
그녈 낯선 이 곳에 혼자 내버려 둔 채
형의 그녀는 소리 없이 울고 있었어
형의 여자로 널 소개 받던 날
널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을 느껴 왔어
지켜주고 싶은 너의 슬퍼 보이는 눈
하지만 진심으로 형과 함께 행복하길 바랬어
떠나지마 내가 널 지켜 줄 테니
형의 닮은 모습으로 나를 좋아해도 괜찮아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지켜줄께 널 보낼 순 없어 사랑해
널 낼 순 없었어 내 맘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