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시

Zyu (쥬)
앨범 : BUTTERFLY
작사 : Zyu (쥬)
작곡 : Wavytrbl
편곡 : Wavytrbl, Zyu (쥬)

눈을 뜨자마자 약을 한 알 꿀꺽
난 이제 완전 약쟁이가 다 됐으
Xanny 나 옥시코돈 말고
난 필요해 신지로이드
어물쩡대며 시계를 보니
어느새 가리키고 있는 숫자는 8자
음악이나 하며 백수 놀음하려는 게 내
삶의 목표인데 이룰 길이 없어 한숨 괜히
꿈을 살짝 즈려밟고 발에 랜드로버 장착
과장 승진했다 울 어머니께서 사주셨지
어머니의 사랑으로 즈려밟는 땅바닥
아이러니하게 이 신발론
걸을 수 없는 나의 꿈
모르겠다 일단 앞으로 나아가자가 나의 답
정의내릴 수 없는 게 우리 삶이라지만
고통은 정의 내릴 수 있을 것만 같아
8시쯤 전철 안에 엉겨 붙어
숨 쉴 틈 없이 꽉 찬
작은 네모난 화면 안에 혼을 빼앗긴
인간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같은 기분 같은 느낌 같은
표정으로 쳐다보면
숫자는 가리키고 있지 뫼비우스의 띠
딱히 허튼 짓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인생은
결국 돌고 돌아 가고 있어 전혀 다른 길
괜히 찔려 헛기침을 하듯이
개뿔 쓸모없는 옛날의 가르침
이제 겨우 아침 아니 벌써라 말해야할까
오늘이란 놈은 기다리고 있어 나의 답장
매일 아침마다 늘어가는 고민
작은 사표 한 장 머리위로 떠올리지
항상 괜찮단 말은 이젠 너무 뻔한 거짓
부렁이가 돼서 날 괴롭혀 이해한단 듯이
매일 아침마다 늘어가는 고민
작은 사표 한 장 머리위로 떠올리지
항상 괜찮단 말은 이젠 너무 뻔한 거짓
부렁이가 돼서 날 괴롭혀 이해한단 듯이
수술하고 삶은 안 바뀐듯 많이 바뀌었네
내 성격은 더 더러워졌고 심지어 예민해
칼로 쑤시고 싶은 인간들이
정말 너무 많고
하루라도 약을 안 먹으면 몸이 저리네
날카롭게 다듬어진 손톱으로 사는 매일
이젠 힙합퍼도 아니야
난 힙합 나부랭이네
퇴근 시간이 되어
집에 돌아와 시계를 보면
늦은 8시에 겨우 앉은 제자리에
내 모습은 너무나도 애처로워 보여
삶은 재미 아니면 다 집어치우란
말을 뱉던 어린 소년의 모습이
너무 슬퍼보여
하지만 생각도 잠시 추억에 잠길 틈 없이
시계는 가리키려 해 또 다른 8시
어쨌든 앞으로 나아가니까 나의 버릇이
도달하는 곳이 어딜 지는 나도 정말 몰라
쫓기거나 쫓아가나 항상 둘 중 하나 골라
같은 기분 같은 느낌 같은
표정으로 쳐다보면
숫자는 가리키고 있지 뫼비우스의 띠
딱히 허튼 짓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인생은
결국 돌고 돌아 가고 있어 전혀 다른 길
괜히 찔려 헛기침을 하듯이
개뿔 쓸모없는 옛날의 가르침
이제 겨우 아침 아니 벌써라 말해야할까
오늘이란 놈은 기다리고 있어 나의 답장
매일 아침마다 늘어가는 고민
작은 사표 한 장 머리위로 떠올리지
항상 괜찮단 말은 이젠 너무 뻔한 거짓
부렁이가 돼서 날 괴롭혀 이해한단 듯이
매일 아침마다 늘어가는 고민
작은 사표 한 장 머리위로 떠올리지
항상 괜찮단 말은 이젠 너무 뻔한 거짓
부렁이가 돼서 날 괴롭혀 이해한단 듯이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Zyu (쥬) 담아  
Zyu (쥬) 떠나  
Zyu (쥬) WORSE  
Zyu (쥬) 다이어트  
Zyu (쥬) 단편  
Zyu (쥬) MAKE IT RAIN  
mui zyu Dusty  
Zyu (쥬) 멜로디 랩은 꺼져  
mui zyu Rotten Bun  
mui zyu Sore Bear  
mui zyu Ghost with a Peach Skin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Zyu (쥬) WORSE  
Zyu (쥬) 다이어트  
Zyu (쥬) 단편  
Zyu (쥬) 멜로디 랩은 꺼져  
Zyu (쥬) MAKE IT RAIN  
Zyu (쥬) 담아  
Zyu (쥬) 떠나  
불나방 파인 땡큐 앤 쥬?  
Various Artists 은찬, 한결 Dialogue (성장하는 사람)  
mui zyu Rotten Bun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