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눈물이 차올라서
떠나간 니가 또 미워져서 우는데
오늘도 니가 미워 우는데
삼켜도 삼켜도 주르르륵
화장은 눈물로 번져가고
어떡하란 말야
끝난거잖아
조금 더 울다가 지쳐서
잠들면 잊을까
니 기억 모두 지워본다
지워본다
넌 그대로잖아
한걸음 떼기가 힘들어
내 사랑 이별에 무너져
두 팔로 막아서지만
오 어떡해 너를 데리고 가면
이제 난 어떡해
아파도 아파도 괜찮다고
이별이 뭐 그리 대수냐고 웃는데
사랑이 지겨워서 웃는데
모른체 모른체 살다가도
지난 밤 또 니가 생각나고
이제 너의 품에 쉴 수 없는데
조금 더 울다가 지쳐서
잠들면 잊을까
니 기억 모두 지워본다
지워본다
넌 그대로잖아
한걸음 떼기가 힘들어
내 사랑 이별에 무너져
두 팔로 막아서지만
오 어떡해 너를 데리고 가면
이제 난 어떡해
내게로 돌아와 날 안아준다면
한번만 주문을 걸어
돌아온다 돌아온다
넌 멀리 있잖아
쓰러져가는 날 지켜줘
죽도록 그리워 바람아
내 사랑 데려다 줄래
오 한번만
정말 못 잊을 사람
내게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