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어 사랑, 누군가에겐 많고
누군가에겐 작아 보여도 전부였나 봐,
받은 적 없다 느꼈어, 갈라진 가족과,
혼자서 견디던 왕따가 참 아팠어 난, uh
마음을 다잡기엔 건강치 못한 정신,
다시 가다듬고 살아가려다 넘어진
횟수를 세는 이야긴 그만할래, 절대
극단적 선택? 머리 안에서 추방할게
왜냐면 느꼈거든 아버지의 사랑
대가가 없는 만큼 가볍다 여긴 것 같아,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던 말이
몇 년 지나서 이해돼, 울기만 하던 아이가
어느 새 자라서, 무대에 나왔어
아들도 처음 살아보는 거라서 아마 조금,
아니, 많이 서툴렀던 것만 같아,
부끄러워 제대로 못 했어 사랑한단 말
내게 주신 사랑이
길을 찾고 당신께 다시 닿기를,
oh yeah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랑을
올바른 방법으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래 oh yeah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내가 해왔던 사랑이 진심인가를 묻네,
uh, 열심히 살아왔단 말,
그 말 뒤에 숨어서 피했던 근본적 문제
잘못 사랑할까 봐 닫았던 마음과,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는 그 말이 날
혼란스럽게 만들어- 상처 주지 않는 걸
1순위로 뒀더니 이제는 내가 불안해져,
yuh, 서로 상처 입히고
동시에 보듬어주는 불완전함을 믿어,
그게 사람이니까, 이젠 기꺼이
내 온기를 나눠 줄 테니 네 손을 내밀어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하지 매번
실패가 나를 크게 만들어주리라 믿어
이걸, 헤매던 그때의 내게 주면 좋겠다만
지나간 건 다 잊고, 지금의 나를 키워
내게 주신 사랑이
방향을 찾고 당신께 다시 닿기를,
oh yeah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랑을
올바른 방법으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래 o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