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롭게 공원 잔디밭에 누워
눈 부신 햇살에 찌푸리며
신선한 공기 한 입과
바람 한잔을 마신다
나는 지금 누구도 부럽지 않다오
거울 속 넥타이 아저씨는
빡빡한 네모 시간에 갇혀
먼 훗날 웃음을 기약하며
뜨거운 커피에 웃는다
아 여유를 모르는 그대여
워어 워어 평화롭구나
워어 워어 행복이구나
워어 워어 나는 부자도
박사도 아니오
허나 나는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오
워어 워어 평화롭구나
워어 워어 행복이구나
워어 워어 나는 부자도
박사도 아니오
허나 나는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오
한심한 청춘이라 말해줘 미래도
없다고 해줘
허나 난 세상에 웃겠소
한심한 내 청춘에
행복했다 말하겠소
워어 워어 평화롭구나
워어 워어 행복이구나
워어 워어 나는 부자도
박사도 아니오
허나 나는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오
워어 워어어어 워어 워어어어
워어 워어어어 워어 워어어어
워어 워어어어 워어 워어어어
워어 워어어어 워어 워어어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