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잘 들어갔니
괜히 연락해보고 싶었는데
맘처럼 안 돼
나처럼 편한 친구가
있어서 좋다는 너에게 난
그래선 안 돼
하루에도 수십 번
널 끌어안는 상상
너의 옆에 있는 게
당연해지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
언젠가는 너에게
이 마음 닿길 바래
너만 바라보며
애만 태우고 있는 나
사실 나 요즘 너의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겠어
내 맘 들킬까 봐
점점 더 깊어지는
니 생각에 내 밤이 길어져
난 오늘도 너와
하루에도 수십 번
널 끌어안는 상상
너의 옆에 있는 게
당연해지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
언젠가는 너에게
이 마음 닿길 바래
너만 바라보며
애만 태우고 있는 나
(너를 바라보고 바라보며 바라보다)
가을 겨울이 다 지나고
(너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기다리면)
그때는 따뜻한 봄이 올까
더 이상은 상상만으로
너를 갖지 않을 거야
이젠 너에게 내 맘 전할래
나 너를 좋아해
하루에도 수천 번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궁금해 꼭 그랬으면 해
언젠가는 너에게
이 마음 닿길 바래
너만 바라보며
애만 태우고 있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