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
날 들었다 놨다 해
시시한 농담
가벼운 스킨쉽에
아무렇지 않게
내 맘 감추려 해도
이미 넌 내가
불안한걸 알아
널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왜인지 모르게 우울해져
가능성 없는
너와 내 사이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욕심을 부려봐도
왜인지 모르게 멀어져 가
가질 수 없는
너란 걸 알기 때문에
너를 못 보는 날엔
한없이 무기력해
너와 나눴던
대화들만 곱씹곤 해
아주 작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해
이런 내가 미친 것만 같아
널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왜인지 모르게 우울해져
가능성 없는
너와 내 사이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욕심을 부려봐도
왜인지 모르게 멀어져 가
가질 수 없는
너란 걸 알기 때문에
세상은 내게 너무 불공평해
난 왜 널 좋아하게 태어난 거야
태어난 거야
마음이 더 자라나기 전에
멈춰야 해
하지만 그게 잘 안돼
널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왜인지 모르게 우울해져
가능성 없는
너와 내 사이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욕심을 부려봐도
왜인지 모르게 멀어져 가
가질 수 없는
너란 걸 알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
날 들었다 놨다 해
시시한 농담
가벼운 스킨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