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만나 사랑해온 시간이
어느새 이리도 많이 흘렀나
항상 곁에 있어 익숙하고 편해서
가끔 놓쳤던 너의 소중함
하지만 날 믿어주길
세상이 변해도 난 너만 사랑해
힘들 때나 슬플 때도 곁에
언제나 내가 있을 거란 걸
예전보다 많이 듣고 싶다던 그 말
무심한 척하며 얘길 돌린 건
조금 더 멋지게 사랑한다 말할 수
있는 재주가 없어서 였어
하지만 날 믿어주길
세상이 변해도 난 너만 사랑해
힘들 때나 슬플 때도 곁에
언제나 내가 있을 거란 걸
나의 비좁은 마음 때문에
미처 다 품지 못했던
너의 바램과 날 향했던 기대를
이제 알 것 같은데
함께 했던 시간보다
더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난대도
사랑한다 세상이 끝나도
언제나 곁에 있을 거야
내가 약속해
오직 난 너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