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때가 탔네
오늘도 남 인생에
내 인생을 빗대봤네
남는 게 하나도 없는 걸 알면서도
질투섞인 시선이 몇 년 뒤 나를 점쳐놨네
있는 그대로 박수를 못 쳐주는 것
그릇이 작단 말로 변명이나 하는 것
사람이 뭐 다 그렇다는 말에
조금은 맘이 편했어
어쩌다 이렇게 됐어
나도 모른 채 욕심을 키운거지
적당히 알 빠에는 모르는 게 나은거지
가진 게 없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서
속에서 자란 분노를 꿈이라고 꾸며놨어
나의 때는 언젤까 자꾸만 맘에 때가 타
때가 다르댔던 애도 과연 맘이 편할까
그래 다 이렇게 사는거래
어쩌면 지는 법을 하나둘씩 배운거네
oh 오늘도 가면을 쓰고서 살아
oh 변해가는 내가 무서워
oh 오늘도 숨긴 내 감정
찾을 수가 없어 반전
잠시 내려놓은 가면
그대로겠지 오늘이 가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지
편안은 멀리 떠나보내 일찌감치
몇가지 잃어보고 느낀 건
있을 때 잘 하란 말
옛말 틀린 게 하나 없지
매번 익숙함에 속아서
후회를 반복해도 내 손엔 없었지 교과서
난 답이 하나인게 좋아
주저앉기 바빴거든
그 모든 것이 날 더 때 타게 만들었거든
내 맘 속엔 black
겉으론 안 보여도
난 그것만 보이네
날 괴롭혔던 많은 lack
이것들을 주워담아
싸그리 없애야 돼
그래야 내가 평범하게
살아갈 테니까
날 지치게 한 건
무엇보다 나의 시선
이것마저 깨야
내가 살아갈 테니까
오늘도 가면을 써
모든 걸 다 잊어볼라고
내가 날 속여서라도
꼭 끝을 봐볼라고
oh 오늘도 가면을 쓰고서 살아
oh 변해가는 내가 무서워
oh 오늘도 숨긴 내 감정
찾을 수가 없어 반전
잠시 내려놓은 가면
그대로겠지 오늘이 가면
오늘도 가면을 쓰고서 살아
변해가는 내가 무서워
오늘도 숨긴 내 감정
찾을 수가 없어 반전
잠시 내려놓은 가면
그대로겠지 오늘이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