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도시 가운데서
난 눈을 감아
숨을 들이키는 순간
몸 속 퍼져나가는 환각과 착각
이 모든 환상에 마주하는 찰나
살아나는 또 다른 반가운 감각과
망상뿐인 거리 위 외로이 거닐지
낯설지 않을만큼 무뎌져버린 공기
수많은덫 난 헤메이는걸
익숙해져버린
어둠속에서 기어코 쟁취해
내 안에 다른 나를 찾지
내가 아닌 나는 없고
절대 부끄럽지 않기에
이론과 판단 속 피워진 꽃
그 위 마르지 않는
사명감을 얹히네
넋두리가 아냐
마냥 가만 앉아
나약함에 무너지는 순간
후회할걸 알아
생각의 늪 두발 뺄수 없는 힘
지긋이 감은 눈 위로
내리쬐는 빛
흩어 번져진 나의 꿈을 찾아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
눈을 떠 머물러 있는
내 안에 나를 깨워
난 오늘도 신경을 곤두세워
흩어 번져진 나의 꿈을 찾아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
눈을 떠 머물러 있는
내 안에 나를 깨워
난 오늘도 신경을 곤두세워
잘하기보단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외로움의 레이스
낙오하지 않기를
안주하지 않고
정답인 척 않으며
나다운 모습으로 걸어
끝내 완주하기를
시도해 지도에도 없는 곳으로
내 몸을 인도해
내가 둘러싸인 의심에 치여
접질려 넘어진다 해도
성장함을 느껴
비난을 즐길 때 어김 없이
반복되는 감정
오감이 아닌 마음으로 삼켜
소음으로 가득채워진
이곳 물들지 않고
오른손을 들어 삶의 기준을 잡어
수많은 느낌의 물음표를 쫓아
날 데려가줄
파랑새를 찾아 헤메이지
매일 이 기분에 취해
설레이지
여백 없이 채워가는
페이지를 또 넘기지
흩어 번져진 나의 꿈을 찾아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
눈을 떠 머물러 있는
내 안에 나를 깨워
난 오늘도 신경을 곤두세워
흩어 번져진 나의 꿈을 찾아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
눈을 떠 머물러 있는
내 안에 나를 깨워
난 오늘도 신경을 곤두세워
조급하지않아
나의 일부로 삼지
걸어 언젠가 나를 환하게 밝힐
기회라는 지뢰
두눈을 감은채 눈을떠
마주칠 땐 망설임없이 즈려밟네
조급하지않아
나의 일부로 삼지
걸어 언젠가 나를 환하게 밝힐
기회라는 지뢰
두눈을 감은채 눈을떠
마주칠 땐 망설임없이 즈려밟네
흩어 번져진 나의 꿈을 찾아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
눈을 떠 머물러 있는
내 안에 나를 깨워
난 오늘도 신경을 곤두세워
흩어 번져진 나의 꿈을 찾아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
눈을 떠 머물러 있는
내 안에 나를 깨워
난 오늘도 신경을 곤두세워
흩어 번져진 나의 꿈을 찾아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
흩어 번져진 나의 꿈을 찾아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
눈 감은 채 저 파랑새를 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