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알아 전영록
오늘도 하루가
소리 없이 지나 가고
하늘엔 고요만이 흐르지만
부서진 우리들의
추억의 파편들은
애당초 나에겐 없던 일이야
오늘도 어제처럼
다를 게 없다지 만
조각난 세월들은 어떡하나
무정한 사람이여
그대는 아시나요
두 볼에 흘러내 린 이슬비를
난 이제 알아
그저 잠시 떠난 것을
하지만 흩어져버린
우리의 시간들은
아무리 찾아봐도
나에겐 보이질 않네
이제는 사라져버린
우리의 이야기들
그만 잃고 말았 네
<간주중>
오늘도 어제처럼
다를 게 없다지 만
조각난 세월들은 어떡하나
무정한 사람이여
그대는 아시나요
두 볼에 흘러내 린 이슬비를
난 이제 알아
그저 잠시 떠난 것을
하지만 흩어져버린
우리의 시간들은
아무리 찾아봐도
나에겐 보이질 않네
이제는 사라져버린
우리의 이야기들
그만 잃고 말았 네
그만 잃고 말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