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쏭 앨범 : 이불 속 따뜻했던 겨울 (매운맛)
작사 : 이쏭
작곡 : 이쏭
편곡 : 이쏭
그랬었지
그랬었지
그녀는 걸어오고 있었지
논두렁엔 비가 발목까지 고여
흙인지 천인지 알 수도 없는데
예예예예
머리칼을 적신 말 없는 소리에
한숨만 나오네 한숨만 나오네
예예예예
그랬었지
그랬었지
뻘밭에 엎드린
넌 진주처럼 고왔지
넌 더럽혀졌지만
하늘은 오질 게 맑아
비 갠 뒤 내 몸과 내 하늘은 맑아
가슴에 진주 품고 그대로 멈춰
하늘을 보았지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그랬었지
그랬었지
그녀는 걸어오고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