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

차가운 도로 위에 내 그림자가 짙어
무거워진 발걸음을 떼어
뚜벅뚜벅 또 걸어 건방진 표정으로
비 내린 그 때부터 나는 걸어 왔다
그래 이젠 힘이 든다
바보처럼 멈추지 못했다.

Tell me 나 지쳐도 쓰러져도
Oh Tell me 가슴 막혀 숨쉬어도
바람처럼 흩날리듯 거닐다
쓰러져 가슴 터질 듯 아픈 넌
You're the man

뚜벅뚜벅 또 걸어 건방진 표정으로
해 저문 그 때부터 나는 여기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