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는 외로웠어
솔직히 적응 못했어
세상이라는 벽은
내겐 너무 두꺼웠어
힘들지 않다고 날 위로해
난 괜찮아
I swear 쓰러질 순 없다고
외로움에게 물었어
도대체 왜 거기 있냐고
이젠 제발 떠나주면
안 되는 거냐고
아무리 말해봐도
대답 없는 외로움이
그냥
물끄러미 본 곳엔..
울고 있는 나
그냥 서 있는 나
나조차도 쳐다봐주지
않는 내가
제발 봐달라고
너무 힘들다고
더는 버틸 수 없을 것 같다고
손잡아 달라고
꼭 안아 달라고
진짜 나를 볼 수 있는 건
단 한 사람
나 뿐이라고
나 밖에 없다고
그 동안 미안했어
이제부터 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