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를 보고
넌 나를 보고
우리의 시간은 흐르고
늘 너와 함께
어디든 걷고
신나게 뛰고
난 그냥 이게 좋아
니가 있어 빛나는 순간
모든 계절에 우리가 있어
모르는 길은 하나도 없어
내일도 오늘처럼
널 웃게 할게
니가 날 웃게 한 것처럼
난 너를 안고
넌 잠이 들고
우리의 시간은 멈추고
늘 너의 흔적을 따라
또다시 걷고
그러다 울고
그래도 난 이게 좋아
언젠가 너 있는 그곳
가까워질 테니
모든 계절에 우리가 있어
모르는 길은 하나도 없어
내일도 오늘처럼만 웃어볼게
니가 날 웃게 한 것처럼
아무것도 바랄 게 없어
딱 하나 바라는 게 있어
내 옆엔 항상 니가 있길
또 니 옆엔 항상 내가 있길
다음이란 없는
서로의 마지막이 되길
다음이 있다면
그때도 너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