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앨범 : 뿔
작사 : 단편선
작곡 : 단편선
편곡 : 단편선과 선원들

그리고 언제쯤
바람의 기분을 알까
나는 매일 높은 들 위에서
천천히 메마르고 있어
아 걱정스런 마음
차라리 부서질까
나는 눈앞이 캄캄하고
햇빛도 두려워지고 있어
그리고 언제쯤
세계의 방법을 알까
나는 매일 깊은 물속에서
천천히 녹아 내리고 있어
아 부끄러운 마음
차라리 외면할까
나는 호흡이 가빠오고
끝없이 떨어지고만 있어
한겨울 검게 불탄 동식물이
바스러져 흩날린
은빛의 백사장을 가로지르는
미래로부터 온 소년대
저기 새가 있다
뛰어 놀아
저기 태양이 나를
반기네
나는 아름답고 신비한
무형의 공간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한 체계를 지나
한 역사를 지나
한 세기를 지나
한 목숨을 지나
간다
어미와 아이가 손을 잡고
아비와 아이가 손을 잡고
할미와 아이가 손을 잡고
할비와 아이가 손을 잡고
다함께
다같이
함께
같이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단편선과 선원들  
단편선과 선원들  
단편선과 선원들  
단편선과 선원들  
단편선과 선원들 소독차  
단편선과 선원들 우리는  
단편선과 선원들 동행  
단편선과 선원들, 최삼  
단편선과 선원들 국가  
단편선과 선원들 러브송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방  
단편선과 선원들 백년  
단편선과 선원들 이상한 목  
단편선과 선원들 황무지  
단편선과 선원들 언덕  
단편선과 선원들 발생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러브송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단편선과 선원들 연애 (Feat. 김사월)  
단편선과 선원들 거인 (Feat. 곽푸른하늘)  
단편선과 선원들 언덕  
단편선과 선원들 황무지  
단편선과 선원들 국가  
단편선과 선원들 모기 목숨  
단편선과 선원들 백년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