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영화라면 20대는 고난씬
있어보이는 예고편만 보고 속았지
이 영화 주인공은 전생에 나랄
팔았어
허나 해피엔딩일거야 그 주인공이
나라서
8mile처럼 버스에서 가사도 썼지
공연을 망친 다음 느낀 좌절은
너무 썼지
그 후 한동안 공연 땐 화장실 거울
앞에서
손동작을 하며 적었던 가사를
읊어댔어
꿈같은 사랑도 만났지 난
물론 그 끝이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행복했던 그 시간에서 못한게
미안해서
잘되면 잘해줄 거라고 속으로 나를
위안했어
그 날은 갔지만 정말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괜찮다면 다음 영화에서 호흡 또
맞춰
그땐 정말 작살나게 찍어보자 베드씬
그땐 이별하지 말자 결국 끝에
되듯이
삶에 숱한 비난 비판 힘겨웠던
지난 시간
그래도 난 너를 만나 행복했다
하겠노라
삶에 숱한 비난 비판 힘겨웠던
지난 시간
그래도 난 너를 만나 행복했다
하겠노라
언젠가 이 영화는 끝나지만 조금만
더갈게
모든 걸 이뤘을 때 그때 마지막
컷할게
영화가 끝남 평점은 달리겠지 몇개
난 만들거야 끝나고 안 우는 사람
없게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늙어가
시간을 거스를 순 없어 강처럼
전부 흘러가
내 목표는 하나뿐 역사에 남을 한곡
난 이해돼 예술가들의 삶은 자위와
섹스의 반복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따뜻하겠지
무덤안이
심장의 필름이 멈추면
모든 세포가 멈춘 주검만이
남겠지 그 전까지 더 사랑하고 더
꿈꾸면 돼
부유했건 가난했건 벌레가 시체를
부검하니
내가 두려운건 딱 하나 부모님이
떠나는 날
강하게 키운것 같지만은 않아 우리
엄마는 날
나의 창조주 나의 PAPA 늘
건강해야돼
당신이 떠나는 상상을 할 때면 난
너무 숨이 가빠
삶에 숱한 비난 비판 힘겨웠던
지난 시간
그래도 난 너를 만나 행복했다
하겠노라
삶에 숱한 비난 비판 힘겨웠던
지난 시간
그래도 난 너를 만나 행복했다
하겠노라
이 별에서 이별은 필연이고
적혀있지 운명에
함께있는 순간에 행복하면 됬어
그건 분명해
내 목소리와 감정을 난 기록할래
다음 생에도 당신의 아들로 태어날
수 만 있다면
난 천국이 있대도 지옥갈래
삶은 결국 잠듦과 동시에 전부
깨어질 꿈
부모 형제 연인 가족 언젠간 다
헤어질 품
부질 없다는 뜻이 아냐 후회 없이
맘 전하면 돼
어딘가 가고 싶으면 가고 고민
없이 떠나면 돼
혹시 꿈을 꿀 때 자각했던 적 있나
꿈인 걸 아는 순간 거칠 것이 없겠지
세상도 어짜피 깨어날 꿈인데 뭐가
겁이 나
다만 긴 것일 뿐 다를 것이 없겠지
난 수많은 여자의 가슴을
만졌봤었지만
그 보다 더 많은 여자의 가슴을
만지고 갈거야
난 더 많이 할거고 더 많이 빨거고
배에 다 더 많이 쌀거야
난 더 많은 음악을 낼거고
더 많은 돈을 만질거고
심장이 멈추면 그 때는 원없이
갈거야
한번뿐인 삶 숱하게 고뇌하며 밤샜지
내가 존재하지 않을때쯤 난 그토록
바라던 진짜 뮤지션으로 남겠지
작업을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