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의 하루가 유난히도 힘들게 다가온다.
누구나 가는 길임에도 내길은 더 힘들게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어른이니까
아니 어른이어야 하니까라는 의무감에
없는 용기를 내며 두렵지 않은 척,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척 하며 산다.
종종 이런 삶에서 빨리 벗어나
자유로운 새처럼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내일... ?
알 수 없다.
그렇기에 결국은 함부로 살아버릴 수도
쉬 놓아버릴 수도 없는
삶이라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도 난 크게 한번 숨을 내쉰다.
그리고 나에게 사랑으로 가득한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