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쟀어,
다 모두 변했어
다 비춰 거울에서
목이 메이고서
안 쟀어,
다 모두 변했어
다 비춰 거울에서
목이 더 메이고서
삶이란 건 아름답지 않고 추해
변화되지 않는 삶을 추구해
게으름이 또 나를 잠식해
고뇌와 연속 흘러 시간 속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아
동심에 취해 기댈 품어
이듬해엔 잘 될거라
여겼지만, 여전히 변수가
청춘 좆까라 구태여
현실 깨닫길 바라
매일 밤을 분노로 삼켜
비참함에 취해
정진하니 모두 제자리걸음인데,
대체 뭘 해?
너네 모두 앞서가니
전진해도 뒤로 후진
이번 생엔 부디
부귀영화 누려주길
앞만 보고 싸워 패를
봐봐 뒤가 없어
털썩 주저앉긴 구려
촌스럽긴 싫어
모두 뇌가 없는 좀비
존중 없는 생각
안 봐도 뻔해 걍
가면 쓰고 웃어
네 면상 털고 싶은 내 진심
빻은 와꾸 어디 안가 꺼져주길
침을 더 뱉고 찌푸리지
썩어빠진 네 표정 볼만하지
짜피 그 새끼들은 나를 원해
나를 보고 낄낄대 유쾌한 척을 해도
티 나거든 네 흑심
자존감 채워 먹고 싶은 새끼
네 가치 따윈 바닥으로 추락해
정치질 관심 없어
등 뒤 칼이나 꼽는 병신들아
티 좀 안 나게끔 행동해
여기까지 왔어 너네 손가락질
응원 아닌 응원하지도 마 추해 진심
안 쟀어,
다 모두 변했어
다 비춰 거울에서
목이 메이고서
안 쟀어,
다 모두 변했어
다 비춰 거울에서
목이 더 메이고서
삶 이란건 아름답지 않고 추해
변화되지 않는 삶을 추구해
게으름이 또 나를 잠식해
고뇌와 연속 흘러 시간 속에
매섭게,
흘러 시간이
선택 수단이
부질없지
너도 빨리
이 수면 위
갈림길이
난 더 멀리,
별에 별짓
모멸감이
더 가까이
다시 란 말이
수십 번인,
더 가까이
내 판단이
어디 까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