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밤 그 거리 그곳에 말없이 쓰러져간 사람들
대답이 없는 전화기 너머 작아진 숨소리
누구 하나 책임 없는 새벽 남겨진 너의 운동화를 들고서
부서진 꿈을 주워 담는다. 지켜 내 보련다.
걷는다 널 위해 걷는다 깨어 나는 발걸음을 옮긴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도 지지 않는 등불이 된다.
웃는다 널 위해 웃는다 그들에게 웃는 돌을 던진다.
넘쳐나는 증오 속에 평화의 꽃씨를 날린다.
잊으라고 잊어버리라고 차갑게 외면하는 세상을 보며
지치지 말자 다짐해 본다 넌 다시 살아나 나와 함께
걷는다 다 함께 걷는다 깨어나는 발걸음을 옮긴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도 지지 않는 촛불이 된다.
웃는다 널 위해 웃는다 그들에게 웃는 돌을 던진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평화의 꽃씨를 날린다.
랄라라 라라라 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를라
랄라 라랄라랄 랄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랄라
랄라라 라라라 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를라
랄라라 라라라 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를라
랄라 라랄라랄 랄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랄라
랄라라 라라라 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를라
불꽃처럼 타오르는 평화의 꽃씨를 날린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평화의 꽃씨를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