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이 단지 그런대로 지나가더라도
니가 해주었던 말이 생각 나
우린 우리대로 바뀌면 돼
내일처럼 낮이면 돼
우리는 희망을 따라갈 거니까
희망은 저 멀리에 있지 않아
거리엔 꽃이 피고 우리도 다르지 않아
난 희망을 따라 가
뭐 그리도 거창한거라고
다들 너무나도 높고 닿지 않을 먼 미래만 바라봐
내가 원하는 건 오늘의 행동
조금 더 바라면 내일의 행복
생각했던 것보다 가까이에 있더라고
잡히지 않더라도 난 희망을 따라 가
이 밤이 단지 그런대로 지나가더라도
니가 해주었던 말이 생각 나
우린 우리대로 바뀌면 돼
내일처럼 낮이면 돼
우리는 희망을 따라갈 거니까
뭘 그리 자신을 옭아메는지도 모른 채
늘 같은 일상에 지치고 똑같이 푸념해
항상 같은 길로 다니듯이
새로운 걸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아니라
겁 먹어버린 것 뿐
그러니 한번 쯤 용기 내 봐도 괜찮아
그저 익숙함이 만들어 주니까 그 편함
그래 내려놓고 도전할 때 찾아 올 거라고 믿으니까
느끼고 싶은 거겠지 변화
내게 말을 건네는 사람의 대부분은
내 미래에 대한 걱정거리나 얘기한다거나
나를 통해 본인의 안위를 확인하려하니
선 그은지 오래 됐고 점점 없어졌지 말이
그렇다고 세상이랑 담 쌓은 건 아냐
그것까지 해버리면 어떻게 살아가겠어 다만
내 희망을 뭉게려고 하는 모든 것에게는
추호도 없을거니까 내가 쏟을 겨를
그런 사람들 있지 걱정과 오지랖이 습관인
넌 내게 향한 동정과 연민은 빼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단단해
절망 그 속에서 피는 꽃이 더욱 화려하니
나는 누가 봐도 찬란하게 핀 꽃이 되기로
쏟지 않아도 돼 필요없어 나를 향한 기도
빌어 내일을 걷게 할 수 있는 힘을
비록 지금 순간이 하찮더라도 기필코 피어
돌이켜보면 즐거운 때도 많았지
잊고 살아왔어도 모든 게 지금 날 만든 밑거름
모두가 아니라해도 달려나가야겠어
증명은 내 두 팔과 다리로 하는거라 믿거든
뭐든 잡히는대로 지금 눈 앞에 있는 것부터
어제와 같은 일상도 오늘 다른 방법으로
넘기다 보면 앞으로 내가 볼 오늘은 달라질거야
나는 그걸 희망이라 부르기로
버텨내고 이겨낼 것 그게 내 삶에 대한 태도
이끌진 못해도 이끌려다녔던 지난 날들의 나에게 전해
두 귀를 닫은 뒤 주변에 치여살 지 말 것
현재의 나를 바꿔
지금까지의 여덟 번의 외침이
절망을 찍어 넘길 때까지
단 두번의 외침
넘어 가야할 때가 왔으니 내가 해야할 것
버텨내고 이겨낼 것 그게 내 삶의 태도
이 밤이 단지 그런대로 지나가더라도
니가 해주었던 말이 생각 나
우린 우리대로 바뀌면 돼
내일처럼 낮이면 돼
우리는 희망을 따라갈 거니까
이 밤이 단지 그런대로 지나가더라도
니가 해주었던 말이 생각 나
우린 우리대로 바뀌면 돼
내일처럼 낮이면 돼
우리는 희망을 따라갈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