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 기억 속 잠에서 깨보니
나도 모를 어딘가에 서있었어
보이지 않는데 끝은 어디
이대로 가도 좋은걸까
it's haze it's haze
끝없는 길 위에 너는 누군가
희미하게 점점 흐려져 가는데
멀어져 하나둘씩 꺼져간다
하나둘씩 흘러내리고만 있는데
나홀로 이곳에 남겨둔채로
잊은건 아닌지 나에게로 돌아와요
메아리에 취해 아무것도 없는
이 허상속을 헤매
i'm here to stay for you
사라지지마 어디까지 흐른걸까
이제 그것 조차
알수 없는 일이야
두려운건 잊혀진단 그것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