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타령 (창 : 묵계월, 박윤정)

묵계월, 박윤정
앨범 : 경기송서

황성의 허조벽산월이오
고목은 진입창오운이라 하던 니태백으로 한 짝 허고
삼년적니의 관산월이오
만국병전초목풍이라하던 두자미로 한 짝 허고
낙하는 여고목제비하고
추수는 공장천일색이라 하던 왕자안으로 웃짐 쳐서
백로는 횡강하고 수광은 접천이라 하던 소동파로 말 몰여라
좌무수이종일하고
탁청천이자결이라 하던 왕자안으로 웃짐 쳐서
백로는 횡강하고 수광은 접천이라 하던 소동파로 말 몰여라
좌무수이종일하고
탁청천이자결이라 하던 한퇴지로 한 짝 허고
삼입악양인 불식하니 낭음비과동정호라 하던 여동빈으로 한 짝 허고
유상곡수의 혜풍화창이라 하던 왕희지로 웃짐쳐서
부광은 약금이오
정영은 침벽이라 하던 범중엄으로 말 몰여라
어양비고동지래하니 경파예상우의곡이라 하던 백낙천으로 한 짝 허고
분수탈상증하니 평생일편심이라 하던 맹호연으로 한 짝 허고
청산수첩의 벽계일곡이라 하던 도연명으로 웃짐 쳐서
통만고지득실하고 감제왕지흥망이라 하던 사마천으로 말 몰여라
위천의 어부로서 주천하 팔백년 기업을 창개하던 강태공으로 한 짝 허고
운주유악지중하여 결승천리하던 장자방으로 한 짝 허고
대몽을 수선각고 평생을 아자지라 하던 제갈공명으로 웃짐 쳐서
뇌양일조 백일공사 연환묘계 적벽수공하던 방사원으로 말 몰여라
용성오채망기하고 옥결을 자조 들던 범아부로 한 짝 허
백등불너 금릉으로 도라가던 조빈으로 말 몰여라
백수변정의 탕소요진하던 마원으로 한 짝 허고
광초구군하여 보국망사하던 기신으로 한 짝 허고
미보국은하여 공사절의하던 장순으로 웃짐 허고
신사수절하여 충관백일하던 허원으로 말 몰여라
영백만지사하여 전필승공필취하던 한신으로 한 짝 허고
두발이 상지하고 목자진렬하던 번쾌로 한 짝 허고
남궁운대 중흥공신 이십팔장 위수하던 등우로 웃짐 쳐서
충의정성이 양관일백하던 곽자의로 말 몰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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