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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형태는 분명 꽃일 거야 (Feat. 김준태) 류현준

뭘 닮고, 어떤 색감일지 난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해 사랑의 형탠 내 생각에 어디서 피었는지가 젤 중요해 확실한 건 분명 우리 사랑은 꽃이라는 형태야 네가 예쁜 잎이라면 나는 줄기야 사랑의 형태는 분명 꽃일 거야 색감은 파스텔톤 노을빛에 젖은 거리 사랑의 형태는 분명 꽃일 거야 물을 주고, 햇빛을 주면 분명히 꽃을 피울 거야 사랑의 형태는 분명 꽃일 거야 향기는

약속 (Feat. 김준태) 류현준

뭐해 같이 가자 나랑 함께 할 수 있는 건 너뿐이잖아 :) 웃고 울던 날들이 oh oh 봄, 여름, 가을이 지나서 oh oh 우리가 심은 기적이란 꽃이 이제야 활짝 폈네요 happy new year cherries 이제는 외로운 겨울 끝엔 항상 너 그리고 나 우리 모두 함께 할 거야 너 그리고 나 우리 이젠 헤어지지 말자 너한테 해줄 말이 많이도 쌓였어 앨범도

해바라기 (Feat. 김준태) 류현준

내가 널 좋아해서 많이 미안해부자연스러운 말 부담스러운 표현미안해 감히 내가 널 좋아해서혹시라도 만약에 내가 변해도 안 될까?처음 시작은 아마도 날이 풀렸던3월 교정에서 웃고 있던 너의 미소시간이 멈췄다는 표현 의미를알게 됐던 그 순간은 어린 내겐 낯설었어그날 이후에 알게 된 너의 소식은나에게는 절망감과 포기를 알게 해줬어당연한 거지 천사보다 예쁜 미...

성장통 (Feat. 김준태) 류현준

저려온다 참아보다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울어내가 많이 부족했었나 봐아려온다 가려보다아직 작디작은 사회 속에 난그저 성장통 중인 어린이인가 봐하루하루 갈 때마다 나이테가 그어지듯나름 많은 이야기가 저 너머에 새겨지며처음 만난 그 여름의 풍경그 시절의 향수가 나의 코를 건드리고재채기하게 만든 현실이란 족쇄는맘의 철의 무게를 더해가고 나를 더욱 쳐지게 해...

안녕 레이첼 (Feat. 김준태) 류현준

안녕 레이첼! 좋은 아침이야시간은 7시 반오 나이스 타이밍 나이스 타이밍세 번째 모퉁이쯤에서오 나이스 타이밍 나이스 타이밍벌써 네 번째 만남인데 어떻게 말을 걸까?어제와 같은 말을 하기엔 식상할 것 같아안녕 레이첼 어디 가니?아 물론 등교 중이니 뻔하겠지?난 지금 강당 쪽으로 가고 있어괜찮으면 나랑 학생회 하러 갈래?아침부터 숙제라니밤을 새워도 마무리...

체리 나무 (Feat. 이량, 김준태, 베이지) 류현준

팬들 이런 평범한 사람 하나를 특별한 무언가로 만들어서 담아줬네 사랑 난 너희 땜에 살아 항상 보답하는 맘이야 1,000일이든 2,000일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누구는 우릴 보며 십덕들이라고 말해도 그냥 씹던 껌이나 뱉듯 뱉은 말은 무시해줘 순수함을 제멋대로 더럽히는 애들이야 기죽지 마 불쌍한 건 네가 아닌 쟤들이야 지금부터 나는 더 단단한 나무가 될 거야

8시14분 (Feat. 채유랑) 류현준

갑자기 포기도 해 검증도 안 되는 소리 소문에 난 매일 낮이나 밤이나 안이나 밖이나 불안한 고민도 해 액정이 부서진 쇼윈도에 비친 것은 꿈속이었네 거리를 걷거나 서거나 춥거나 덥거나 난 항상 떨기만 해 동백은 겨울에 피어오르고 차가운 숨소리를 들려주며 하얀색 도화지로 바뀐 세상을 향해서 수줍은 홍조를 다 각자의 시기가 있듯이 네 꽃은 언젠가는 개화를 할 거야

사랑이 닿았다면 (Feat. Hwii) 류현준

힘들어했던 밤은 싸늘한 추억이 되어 기대를 버릴 만큼 너를 비참하게 한 배경이 되어 그림자를 지워 아름답던 달도 그 찬란하던 하늘도 한순간 내겐 무서운 밤이 되어 가네요 항상 홀로 숨어 울던 네게 사랑이 있었다면 분명 오늘 일기예보를 봤었겠지? 낡은 우산을 들며 네게 단 하루만 사랑이 닿아 적셔줬다면 모래성처럼 쌓은 한숨을 잠시라도 멈추지 않았을까?

이유 (Feat. JeeE) 류현준

고래라는 건 흔하지만 이건 흰 별 고래야 노래를 하면서 밤하늘을 맘대로 유영했던 고대전부터 전해져왔던 전설 같은 거야 그 고래가 뿜던 별 무리는 밤에 찬란하고 눈이 부셔서 그 시대에 살던 수많았던 마음에 기적 같은 꿈을 줬었대 그러다가 모든 사람들이 그 고래를 당연시 여겨서 그 고래는 3년을 숨었대 흰 별 고래 거북이로 변해 기적을 밤하늘 위에 뿌리고 있어

조각별 (Feat. Hwii) 류현준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이젠 증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 작은 입술로 새긴 이 약속은 우리가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고 해도 하늘이 떠 있고 낮과 밤이 있다면 평생 또 영원토록 별은 빛날 거고 네게 사랑이 닿을 거야 너랑 평생을 걸어갈게 수많은 별을 세며 사랑할게 몇천의 극야가 감정을 삼켜도 아침의 널 위해 살아갈게 평생 눈먼 장님이 되어도 맘에 항상 남아 있을

아름답잖아 류현준

야 인생이란 뭘까 흑건이 빠져버린 건반 도미솔 그다음엔 몰라도 우리의 하모니를 라리라리라 킥이 빠져버린 드럼과 숨이 멎어가며 흐릿해진 트럼펫 각자 부족해도 자기 색을 더해서 망쳐도 그게 진짜 우리라면 아름답잖아 야 이건 단지 듣기만을 위한 건 아니야 가사를 읽고 마음으로 답을 더할 거야 때론 감정이란 매개를 맞고 틀린 거로 정의해 진짜 숨 막히는 곳이야 아주

듣지 마 (Prod. Hwii) 류현준

웃음조차 안 나오고 피를 토했을 때 늦지는 않았는데 안 왔어요 저한테는 빛조차도 없었던 거죠 더러운 저한테는 그 잘난 영웅이나 친구 따위는 저한테는 무시했고, 같잖은 위로만 했죠 저한테는 야 그냥 까짓것 그 영웅 같은 거 내가 더 잘할 거 같아 그래 위로해주는 거 저 사람들의 손목 흉터 모양은 달라도 그 깊이는 누구나 똑같아 아팠을 거야

불안함 (Prod. Hwii) 류현준

이해가 된다는 건 너도 분명 아프다는 거니까 이 노래 조회 수는 망해야 돼 이해돼? 여기는 미친 거야 분명해 여기는 대부분이 미친 거야 분명해 다수가 몰아가면 죄인이 돼 이유 없는 미움인 게 진짜 너무 소름 돋아 미친 거야 분명해 솔까말 이유 있는 미움이 얼마나 돼?

내일을 걷자 (Feat. 이재철) 류현준

해 밝은 척이라도 해 나를 속일 만큼의 완벽한 가짜는 진실보다 찬란하니까 나도 알아 누군가에게 뜬금없는 축복은 때론 독이 되기도 혹은 총이 되기도 반발을 갖게 하지 또 향이 없는 시든 꽃 오히려 더 큰 절망감에 빠트리지 말해 뭐해 입버릇이 되어버린 차라리 죽을 거면 발악 한 번이야 평생 내 삶은 밤이라도 하얀색 전구를 달고 찬란히 번진 하얀색 빛은 아침일 거야

우린 기적이네요 류현준

정신을 차리니 1부가 끝 추억을 훑다가 지나간 듯 솔직히 우리가 함께한 밤들이 별이면 밤하늘조차도 낮으로 보일 거야 이벤트 시간이 와 무대에 밝아진 조명이 반사 분명 내 공연인데 왜 넌 나보다 더 밝게 달빛을 띄우는 거야?

맑음 류현준

항상 내 눈에 비친 건 흐릿하면서 번진 하늘뿐 머리는 젖지 않고 신기하며 서늘한 분명 비가 오는 오늘 날씨는 맑음 나의 날씨는 남들과 달라서 항상 우산을 챙겨가 대충 안다는 말투로 난사한 서툰 위로는 아파 `그거 전부 극복 가능해` `축하해 곧 아침이네` `그거 나도 겪어도 봤고 쓰러져도 봤는데 별것도 아니니까 힘내길 바라` 맑은 날씨는 잘못이라도 그 하늘은

Someday 김준태

시간은 바람을 닮은 것 같아 날 스치듯 지나가 잡으려고 애를 써도 안돼 이 바람처럼 오늘은 내 삶 작은 점일거야 매일 쌓인 날들이 별자리처럼 선이 되어 모양을 갖춰가 어제 그리고 지금 다가올 내일 언젠간 추억이 될테니까 someday 혹시 힘이 들땐 우리 함께 한 시간을 기억해 금새 웃게 될 테니 someday 다시 만날 그 날 쌓여있을 우리...

인생 한방이다 김준태

왜이리 사는게 힘든거야 누굴위해 오늘도 뛰는거야 살기위해 버는거야 벌기위해 사는거야 오늘은 일단자고 내일하자. 내일부터 줄기차게 살아보자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나도 모르겠다. 두 주먹 불끈쥐고 일어나자. 오늘도 맨발로 뛰어보자. 사나이 가는 길에 내 앞길 막지마라. 오늘도 화끈하게 달려보자. 내일은 삐까뻔쩍 해가뜬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딱이야 김준태

딱이야.딱이야.넌 내게 정말 딱이야 딱이야.딱이야.넌 내게 정말 딱이야 세상을 이리저리 뒤져봐도 너만한 사람없어 너만한 사람없어 이리봐도 딱딱,저리봐도 딱딱 넌 내게 정말 딱이야. 언제나 생글생글 어디서나 생글생글 애교는 작살 살인적인 미소 내맘은 콩당콩당 딱이야.딱이야.넌 내게 정말 딱이야

뭐하고 사니 김준태

숙자야 영자야 말자야. 너네 요즘 뭐하고 사니. 너네 요즘 뭐하고 사니. 보고 싶다. 친구들아. 수다떨던 너희들이 오늘따라 친구들아 보고 싶다. 사랑한다. 친구들아 꿈많던 학창시절 너희들이 다 보고 싶다. 단발머리 더벅머리 댕기머리 빵집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곰보빵과 흰우유 시켜놓고 수다떨던 우리들의 지난 날 숙자야 영자야 말자야. 너네 요즘 뭐하고...

당신은 김준태

세월의 지친 마음을 위로 할수 있는건 당신이 나의 노래이기에 지나간 모든 것은 그리움이고 추억이기에 지나간 나의 아픔을 돌아볼수 있는건 당신이 나의 인생이기에 잊어진 나의 삶을 뒤돌아보면 기쁨이기에 지금의 당신이 소중합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지만 지나온 세월속에 당신과 나 사이에 고통과 시련에도 희망을 가진거야. 당신의 살내음에 내 맘은...

내가 최고야 김준태

내가슴에 안기어 오빠 한번 믿어봐. 여기저기 둘러봐야 나만한 사람없어 한눈한번 안 팔고 너만 바라볼께 불타는 순정. 제발한번 믿어봐. 낮에도 밤에도 너 하나만 생각해. 오늘도 내일도 내 사랑을 모두 줄꺼야. 삐리삐리 빠빠빰 삐리삐리 빠빠빰 세상에서 내가 최고야.

달 부수기 (Prod. Hwii) 류현준

눈부시게 찬란하게 쨍그랑 보기엔 예쁜 달이었어 전야제 끝에는 낮이었어 희한해 신기해 마지막 밤은 어두웠어 마지막 달은 찬란하며 지루해 끝이네 아쉽지만 이제는 이별을 준비할 전야제야 나는 저 달을 부술 거야 파편이 팟 터질 거야 허탈하게 젖은 밤을 내 심장에 박을 거야 실망하지 마 결국에 네가 받는 오해도 내 것이라는 거야 나는 저 달을 부술 거야 파편이 팟

악역 될 거야 류현준

거야 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 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 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 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 네가 하자고 한 대로 맘대로 내가 말하면 전부 다 반대로 유일한 내 무대를 치우고 떽 소리를 지르고 눈물에 체할 때까지 버리는 더러운 세상을 그냥 싹 다 태워버리고선 나랑 같이 가자 아- 혹시 떠난다면 미움 받을까 봐? 무서운 거야?

새벽 (Feat. Hwii) 류현준

My Shining Star왜 여기 있어가만히 있어넌 밤의 sunMy Shining Star왜 여기 있어가만히 있어넌 밤의 sun눈 감았어?무서웠어? 무슨 일인데 웃는 척이야 애써억울했어?서운해서 이 새벽 모퉁이에서 울고 있었어?To. 숨어있는 너에게밝아진 내가 미워졌단 너에게미안해 내가 잘 몰랐어 너에 대해노래할게 싸늘한 상처 뒤에 희망 따위 없는 ...

잠겨 (Feat. Hwii) 류현준

텅 빈 것처럼쪼그라든 내 폐가 차도록깊게 들이셔 턱 끝까지 부풀어 오른내 기적에 잠겨 영원하게 안녕텅 빈 것처럼쪼그라든 내 폐가 차도록깊게 들이셔 턱 끝까지 부풀어 오른내 불행에 잠겨 영원하게 안녕사랑해미안해좋아해미워해고마워무서워혹시 지금 뭐 해?쉬는 중뛰는 중자는 중노는 중아프다기쁘다끊임없는 호흡낮과 밤이라는 건낭만적인 무드등감각적인 하늘은아름다운 ...

편지 (Feat. Hwii) 류현준

To. 보고 싶은 너에게 보내는 편지야우린 눈이 오면 보는 건데 아직 가을이야첫눈은 또 언젠데?초겨울로 바꿀래?한 밤 두 밤을 매일 세봐도안 와 그날은 내일의 새벽을 지치게 만들어세상이 참 힘들어옆집이 붐비는 소리는 외롭게 만들고꽃잎이 떨어진 자리 위엔 꽃말은 있을까?하루도 버티기 힘든 이 장면이영원히 쳇바퀴처럼 빙빙 돌아가진짜로 보고 싶어 널시간을 ...

영원히 류현준

물었던 너의 말에 머뭇거리던 내게 너는 "답은 3년 뒤에 해"그게 딱 천일이 지난 이 지금 그 답을 하려 하는 오늘은 낭만적인 것 같아 저 하늘에 걸린 별들마다 네 질문에 대한 답을 새겨놨어 그러니 다 셀 때까지 영원히 우린 이 밤에서 함께야 왜냐면 가장 중요한 얘기는 너란 별에게 새겨서 못 찾을 거야 가끔 멍청한 생각을 하곤 했어 시간을 멈추는 방법 같은

페르소나 (Prod. Hwii) 류현준

착한 아이라고 불린 껍데기는 언제 적 얘기야 그딴 건 폐기야 딱한 사람은 다 돌봐줘야 해 있을 걸 이유가 다 자기 업보야 열 두 시가 다가오면 시작될 거야 서로 옷을 벗고 진짜 속을 보여줄 거야 누가 죄인이고 사탄일지 기대가 되네 네가 진짜라고 한 네 말이 다 맞을까?

바보 류현준

이제 내게 너의 사랑은 그만 줘 나는 바보 멍청이 개똥벌레 이 정도는 해줘야 속이 시원해 기대란 독 사과는 위험한 거야 한입 물기 전에 짓뭉갤 거야 나는 바보 멍청이 개똥벌레 이 정도는 해줘야 속이 시원해 기대란 독 사과는 위험한 거야 네가 내게 준다면 한입은 OK 사과 한 입 와그작 포기만 하는 바보 포기가 쉬운 바보 소리만 치는 바보 강약약약약 바보 장점은

결벽 류현준

뭐만 하면 다 반대야 4층을 찾으려면 다 F야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 거야? 엄마 미안해 맨날 틀고 자는 나야 신발을 사주면 도망인 거야? 아 그래서 걔가 나를 배ㅅ 닭 날개 먹음 다 바람피우는 거야? 글쎄.. 안 먹고도 걔는 잘피더라 야 들어봐 내가 어제 친구하고 술을 먹는데 갑자기 나온 주제야 "행복이 뭔데?" 그래서 난 "그냥..

소중한 당신에게 (Feat. Hwii) 류현준

To. 소중한 네게툭 던지듯이 쓴 투박한편지를 받아줄래?무표정이지만 부풀었던맘을 투정 부리듯 말해볼게이건 너를 위한 노래야너는 바다고 난 보라색깔 고래야너의 속마음은 여전히 비공개고사실 이건 원래폐기 전 미공개 곡10년은 강산도 바뀐다 했지근데 난 여전히 여기 있지내 기억 속에 마지막은아쉽고도 싸늘한데너를 어떻게 잊지?항상 고마워 다른 누가 아니라네가...

Color Gang (Feat. Hwii) 류현준

color gangice on my wrist #성공이런 거는 나와는 좀 거리감이 멀고파란 총을 잡고, 아니 그런 총 말고탄창 총알 대신 페인트를 채우고선 차갑게생긴 하늘을 향해 밤하늘 색감의 물감을 칠해다음 곳으로 알록달록한 유성을 타고 skrr skrrgang 우리는 color gang오늘은 빼지 말고 하지 마 쪽팔리게매일매일 day date 음악...

그대를 보내며 (Feat. 이예빈) 류현준

그대를 보내며내가 남긴 건 뭘까요?아쉬운데이젠 할 수도 없네요저 멍청하죠?이 노래는 가사를 제가 썼어도제 목소리로 듣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대가 미워서요가족도 결국엔 인간관계며누구나 날 버릴 수도 있겠다는생각을 알려준 그대는 가장 큰 지독한 악당이었네요그런 그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어그게 무슨 상관이야 첨엔 귀를 닫았어근데 내 맘은 저릿하고 또 눈시울...

충분하니까 류현준

충분하니까 걱정 마 네가 내는 빛이 흐리고 번져도 너로 빛나 충분하니까 울지마 주변에 떠 있는 별이 너무 많아도 내 눈은 너 하나로 가득 차니까 만 번째 밤을 기다리니까 배운 게 너무 많지만 중요한 건 말야 내가 아닌 거로 내 것이 아닌 거로 사랑을 받는 건 너무 위험했어 fly away 자유롭게 은하수의 결을 따라 흐르는 거야 넌 그냥 너로 빛나줄래?

녹는 달 류현준

만약에 내일에 내가 변한다면 난 어떤 형태와 선악에 걸릴까 "선택해" 더 세게 나를 몰아세운다면 내 결정은 신념을 뭉개도 너야 나는 원래 그런 놈인 거야 태생을 어떡해? 악을 위한 선?

외딴섬 류현준

이상한 애네 사실 여기까지가 진짜야 거창한 의미가 있어서도 아니고 여기 섬에 남긴 건 식상한 이 노래와도 같은 내 모습이야 외딴섬 외딴섬 동떨어져 소외된 곳 외딴섬 외딴섬 날 찾아도 못 찾을 거야 외딴섬 외딴섬 동떨어져 소외된 곳 외딴섬 외딴섬 날 찾아도 못 찾을 거야 마지막엔 내가 되고 싶은 얘기를 쓸게 우선 먼저 그만 울고 싶어 제발 핑계 대지 말고 거절하는

뒤에서 류현준

넌 내겐 하얀 별님이야 소중한 은은한 빛을 띠니까 넌 내겐 절대적인 거야 희미한 미소도 내겐 치명적인 선물이니까 To 사랑하는 너에게 난 오늘도 너를 보며 하루를 살아 똑같은 밤하늘에 걸린 저 사랑 저긴 흰고래 저 일등성쯤에는 조각으로 새겨놓은 너를 위한 가사 널 향해서 갈게 유성 타고 항해 지도가 없어도 넌 내 밤 안에서 찬란히 빛나니까 저기에 있는 것 같아

우산 꽃 자리 (Feat. JeeE) 류현준

어렸을 때 산타를 믿을 때비가 내릴 땐 하늘이 슬픈가 보네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만 해철없을 때 무얼 하든 간에신기 한 일엔 가슴이 뛰었었는데지금 그런 일은 없는 것 같아.. 그렇지?어떻게 된 게 시간이 갈수록 잃은 게 더 많아무미건조한 삶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감정에도 가격표가 붓고 가성비를 묻죠답안지를 들고 진심은 이제 불통낭만을 추구한다고 말을 했...

유성처럼 류현준

우주 비행 떠나자 빨리 내 손잡아 차마 못다 핀 꽃 한 잎 손아귀에 쥐고선 흩뿌려 마침 토라진 모양의 고양이는 여우랑 친구야 이미 길들인 믿음에 싫은 티 내지 말고 들어 이제 이륙을 할 거야 지구별에 착륙을 할 거야 안전 벨트를 매고 우주 안내 내비게이션 태양 빛엔 선글라스를 탑승 준비됐으면 하모니 shooting star 맘이 무거울 땐 찍어 2인승을 삑

우리에게 끝이 온다면 류현준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 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 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 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 한 게 없는데 벌써 마지막이래 그게 너무 아쉬워서 싫었어 이대로 눈을 감게 되면 나만 모르겠지 누가 악역인지도 고생은 다 해놓고 크레딧에 빠지고 모두를 안아주는 영웅이 난 되기로 고생한 나이기에 이대로는 못 잃어 우리 마지막까지 같이 살아 남는 거야

신이해야 하는 일 (Prod. Hwii) 류현준

빵점짜리야 열심히 살면은 뭐해 어차피 운 좋은 쟤가 1등인데 피땀 흘려 노력을 왜 해 라이벌의 시작은 나보다 두 세배 처절하게 기합을 더 해 현실의 어퍼에 곧바로 K.O네 제발 신님은 일 좀 했으면 해 내 처량함에 기도를 더 해 또 외면하네 내가 쟤보다 더 모자란 게 전부 다 따져도 하나도 모르기에 그냥 나보고 할 일을 하래 감 놔라 배 놔라 하지를 말라네 분명

나를 위한 세상 류현준

날마다 늘어가는 새로운 이유 불신 사랑은 전부라던 사람에겐 웃지 그래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배신을 당하면 전부 사라진 것 같아 나를 위한 세상이라는 건 황무지 같은 누구도 아무도 없는 사막 속에서 기대 관심 같은 무거운 저울추를 벗고서 그냥 춤을 추는 거 아니 잠을 자는 거 나를 위한 세상이란 건 아마도 쓰레기 같은 거야 알아도 어찌 보면 이건 기적일 거야

꽃다발 류현준

엉성한 이 노랠 부족하지만 서툴지만 너를 위해 매일 매일 밤에 새기듯이 만든 이 꽃다발은 네 거야 서툰 솜씨로 만든 꽃다발이 난 걱정스러워 혹시나 받고 반납할지 벌써 또 고민 쌓여 머리는 이미 과열 어지러운 단어 배열 그냥 하던 대로 하자고 네가 좋아하는 나대로 너는 내게 말해 달님이라고 그럼 이 노래는 달빛인 거로 달은 혼자 빛날 수 없어 내 빛의 출처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류현준

그날 새벽 향만 난 차라리 죽기를 바랐어 살기만 해도 내 존재가 혐오인 세상이라서 잘하는 장기는 자책에 자해에 자습에 자숙에 전부 다 '자'네 그때 내 별명은 아마도 자벌레 삐딱한 언짢은 사고의 피터 팬 보라색 하늘에 소원을 빌었네 내일의 나에게 간절히 이렇게 내일의 나야 난 지금 죽을 것만 같아 어제도 그저께도 아팠단 말이야 내가 더 바뀌어야 네가 웃는 거야

성좌 류현준

아스라이 번진 내일을 향해 유성을 driving 오늘에 무거운 짐들을 내려놨으니 사이좋게 거의 다 도착 했나 봐 착륙을 할 거야 자 이제 심호흡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은 해야 해 뻗어가듯이 우리를 덮친 빛들이 따갑고 아파도 쉽게 겁먹지는 마 내일은 따스하니까 수없이 많은 난기류 속을 지나고 앞이 안 보이는 안개 숲속을 건너서 첫 번째 내일이 왔어 뜻밖에

너의 우울까지 사랑해 류현준

타버려 너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애착 인형쯤인 거야 우린 닮았으니까 많이 사랑해 몹시 사랑해 내 전부를 다해 너만 사랑해 너의 우울이 잔뜩 달아올라 터진 그 밤을 사랑해 너무 사랑해 내 혼을 바칠 만큼 사랑해 너의 우울이 부풀 대로 부풀어 오른 그 눈을 사랑해 미칠 듯 사랑해 설마 너도 나를 이상하게 보는 건 아니겠지 이게 네가 제일 원하던 모습 아냐?

기도 류현준

흙이 되어서 안식을 찾은 게 정말 잘 된 걸까요 그 선택이 맞기를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요 상처받은 그대에게 이미 없는 그대에게 사라지는 그대에게 희미해진 그대에게 상처받을 그대에게 이미 없을 그대에게 흐릿해질 그대에게 희미해질 그대에게 노래를 해봤자 소용도 없는 거는 뻔한 거지만요 내가 뭐 별거는 없지만 그래도 한 명은 들을 거야

내일은 류현준

저걸 했었다가 추락하니까 이 모양인 거야 이 사회는 참 모순적인 것 같아 혼자 힘으로 성공하라면서 달은 또 추앙해 술 앞에 장사 없지 전부 터는 본심 자세히 들어보면 전부 욕심뿐 도로시 오로지 우리는 그냥 큰 건 바라지 말자고 우리가 우리로 살게 딱 그것만 하자고 그게 욕심인 거야?

살아야 할까 류현준

해봤어 발악 변화는 없고 현실과 이상은 달라 감정은 사막 고독은 달아 기적은 끊임없는 역설인 것 같아 당연한 낮밤 나에겐 밤낮 순서만 바꿨는데 와닿는 게 많아 내게 특별한 게 너는 일상이잖아 공감 바란 내가 바보인 건 잘 알아 별거 아니란 문제에 우울해 다들 나를 이런 시선으로 빼 쟨 왜 별거 아닌 일도 징징거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