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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좋았지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그땐 좋았지 by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왜 있잖아 우리 기타 치며 같이 놀던 방 그 방의 그 달력 생각나니?

아이쿠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아이쿠 by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언제부터인지 네가 어색한 거 같아 왠지 뭐랄까 숨기고 싶은 게 있어 말하기가 그렇네 어깰 부딪히고 돌아볼 때 아마 그 때였을거야 널 처음 본 게 갑자기 이방인이 된 것처럼 아무 말도 못했지 나는 나를 잃고 네 안에 너는 너를 잃고 내 속에 그렇게

너를 업던 기억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너를 업던 기억 by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술에 취한 너를 들쳐 업고 5층 아파트 계단을 오를때 내등 뒤에서 너는 아이처럼 새근 새근 잠을 잤었지 힘이 들어 난간에 기대면 어느새 깻는지 작은 소리로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고는 다시 잠이 들어 버렸지 열쇠 찾아서 겨우 문을 열고 끈을 풀러 신발을 벗겨

앞집에 이사 온 아이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앞집에 이사 온 아이 by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앞집에 이사 온 세살쯤 되보이는 어린아이 누가 묶어줬는지 머리엔 고무줄을 질끈 묶고 아직은 낮선지 골목을 벗어나질 않고 노네 친구가 없는지 혼자서 하루종일 놀고 있네 우후후후~~~~~~우후~~ 앞집에 이사 온 속눈썹이 유난히 긴 어린아이 누가 채워줬는지 손목엔 플라스틱

29-1 김창완밴드

29-1 - 김창완 밴드 (Kim Chang Wan Band) 친구야 뭐하나 물어보자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지 늘 타고 다니는 버스 안에서 그 날도 졸고 앉아 있었지 여섯 정거장 쯤 갔을꺼야 그녀가 올라 타는 거야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랐지 그냥 잠이 깼나 했었지 그녀가 내게 다가 오는거야 무심코 가방을 받아줬어 가방에 뭐가 들어 있는지

괴로워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맛있는 걸 주고 싶었고 제일 예쁜 옷을 주고 싶었고 꿀처럼 달콤한 키스를 해주었고 가장 따뜻한 품을 내주었지 괴로워 잊히지 않는 떨림 괴로워 너와의 나의 추억 괴로워 웃고 있는 네 모습 괴로워 울고 있는 내 모습 아주 먼 곳까지 가고 싶었고 우스꽝스런 짓도 마다하지 않았지 너의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내 행복쯤은 불쏘시개가 돼도 좋았지

그땐 좋았지 김창완

왜 있잖아 우리가 같이 기타치며 놀던 밤 그 방에 그 달력 생각나니 뭐였더라 아마 술광고였던 것 같은데 반쯤 벗은 여자가 있었잖아 그걸 보고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갑자기 아무 생각없이 하루 하루 지내던 그 시절 좋았지 거 있잖아 밤새워서 카드치며 놀던 밤 그 방에 그 낙서 생각나니 흉칙한 걸 커다랗게 벽에다

내가 갖고 싶은 건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내가 갖고 싶은 건 by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자동차가 아니죠 물론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옷이 아니랍니다 물론 입고 거릴 거닌다면 좋겠죠 말하기가 쑥스럽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그대의 따뜻한 사랑 남모르게 간직해왔던 내가 갖고 싶은 건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

중2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제발 내 나이를 묻지마 1 9금 영화는 안 볼 테니 (I can do it) 몇 학년이냐고 묻지마 일 학년은 아니니까 걱정 마 (I can do it) 어린애는 아니지만 물론 아직 어른도 아니지만 (I can do it) 내 키보다는 꿈이 크지 앞으로 작아질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갈 테야 가고 싶은 대로 할 테야 하고 싶은 대로 멀고 험해도 원하는...

노란리본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 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용서 (feat. 배선용)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힘이 들면 말을 하지 왜 그랬어 내 어깨에 머릴 기대요 예전처럼 먼 길을 돌고 돌아 그 먼 길을 헤질 대로 헤진 마음을 쉬게 해요 고단한 그대 하루를 뉘어요 내 무릎에 쉴 곳을 찾던 그 맘을 놓아요 내 가슴에 이제라도 돌아와줘 고마워요 한 순간도 그댈 보낸 적 없었어요 닫힌 문처럼 완고한 그 외로움 혼자 누운 달빛 환한 방 잔인하지 다 잊고 내려...

Good Morning (Part 1)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지하철에 버려진 아침 신문을 주워 구직 광고를 다 읽네 어디 갈 곳도 없이 정해진 일도 없이 차가운 도시를 걷네 내게도 희망은 있는 걸까 내일은 내게도 기회를 줄까 이 세상이 쓰디쓴 커피 한잔 빈속에 마시면서 구인 포스터를 보네 쇼윈도에 비친 가냘픈 내 모습이 이방인처럼 보이네 비틀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숨어야 할 사람처럼 웅크리네 지하철에 버려진 아...

E메이져를 치면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E메이져를 치면 늘 그녀가 입던 초록색 점퍼가 생각이 난다 F#마이너를 치면 왜 그녀의 집으로 가던 육교가 떠오를까 한동안 다른 코드를 칠 수가 없다 그래도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A D B마이너 G 왜 이렇게 숨이 찰까 D메이져를 치면 환하게 웃던 그녀 생각이 난다 G를 쳐도 그렇고 E마이너에서는 양말상자가 A를 치면 창가에 소파가 베이지...

무덤나비 (feat. 배선용)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떠나가세요 괜찮아요 죽어서 만나면 되잖아요 나는 죽어서 무덤을 찾아 다니는 나비가 될 거예요 언젠가 당신도 이 세상을 떠나겠지요 그리고 어딘가에 묻히겠지요 저는 날아다닐 거예요 음악가의 묘 화가의 묘 배우의 묘도 있겠지요 장군의 묘도 있고 무명 용사의 묘도 있겠지요 당신의 묘를 찾을 때까지 날 아가고 또 날아갈 거예요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기도 하겠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feat. 잠비나이)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 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

사랑도 용서가 되나요?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사랑도 용서가 되나요? 용서가 되나요? 그대, 가까이 가면 갈수록 멀어져 가는데 사랑도 용서를 하나요? 용서를 하나요? 그댈 끝없이 부르고 부르는 절 용서해 줄까요? 미안해요, 용서받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에요 사랑도 용서가 되나요? 용서가 되나요? 돌아서 가는 저 사랑이 용서가 되나요? 사랑도 용서를 하나요? 용서를 하나요? ...

아직은 김창완 밴드(Kim Chang Wan Band)

아무리 빈말로 하는 거라지만 자기라고 날 부르지 마 의미 없이 농담처럼 하는 거라 해도 여보라고 그러지 마 아직 내 가슴이 아직 내 추억이 아직 내 인생이 아직은 힘들다 그 말 들을 수 없어 그 말 해줄 수 없어 아직 내 인생이 그렇게 안 된다 아무리 빈말로 하는 거라지만 자기라고 날 부르지 마 아직 내 가슴이 아직 내 추억이 아직 내 인생이 아...

괴로워 김창완 밴드

매일 맛있는 걸 주고 싶었고 제일 예쁜 옷을 주고 싶었고 꿀처럼 달콤한 키스를 해주었고 가장 따뜻한 품을 내주었지 괴로워 잊히지 않는 떨림 괴로워 너와의 나의 추억 괴로워 웃고 있는 네 모습 괴로워 울고 있는 내 모습 아주 먼 곳까지 가고 싶었고 우스꽝스런 짓도 마다하지 않았지 너의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내 행복쯤은 불쏘시개가 돼도 좋았지

청춘 (Feat. 김창완) Feel Kim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나를 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둘곳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김창완 밴드

열두살은 열두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예순둘은 예순둘을 살고 일곱살은 일곱살을 살지 내가 스무살이었을때 일천구백칠십년 무렵 그 날은 그 날이었고 오늘은 오늘일뿐야 여자들은 여자들을 살고 남자들은 남자들을 살지 어린애는 어린애로 살고 어른들은 어른들로 살지 내가 일흔살이 들면 이천이십삽십년무렵 그날은 그날일거고 오늘은 오늘일뿐야 미리 알수...

결혼하자 김창완 밴드

우리 얼른 결혼하자 성당 갈까 절에 갈까 누구 라도 축복 하면 우리 끼리 결혼하자 꽃 반지를 하나 끼고 면사포는 뭐로 할까 아무거면 우린 어때 넌 내 행복 난 네 기쁨 이담에 돈많이 아주 많이 벌어 이담에 아이들 아주 많이 낳아 행복할거야 우리 얼른 결혼하자 만났을 때 해버리자 친구들도 있으니까 우리 그냥 결혼 하자 문방구에 색종이들 슈퍼에는 먹을...

내가 갖고 싶은 건 김창완 밴드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자동차가 아니죠 물론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옷이 아니랍니다 물론 입고 거릴 거닌다면 좋겠죠 말하기가 쑥스럽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그대의 따뜻한 사랑 꿈에도 그리는 건 성 같은 저택이 아니죠 물론 정원도 정말 멋지겠지만 꿈에도 그리는 건 흰 돛 요트가 아니죠 여유 있는 시간은 빼놀 수 없죠 남모르게 간...

우두두다다 김창완 밴드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어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 노래가 들리는지 내게로 다가오는 널 보고있으면 저멀리 걸어오는 널 바라만봐도 우두두두다다두다다두두 심장소리 우두두두다다두다다두두두두 떨리네 아무도 모를꺼야 내가 말을 안하면 아무도 모를꺼야 내가 떨고있는걸 하지만 말할꺼야 날아가는 새한테 하지만 말할꺼야 웃고있는 꽃에게 우두두두다다두다다두두심장소리 우두두두...

아이쿠 김창완 밴드

언제부터인지 네가 어색한 거 같아 왠지 뭐랄까 숨기고 싶은 게 있어 말하기가 그렇네 어깰 부딪히고 돌아볼 때 아마 그 때였을거야 널 처음 본 게 갑자기 이방인이 된 것처럼 아무 말도 못했지 나는 나를 잃고 네 안에 너는 너를 잃고 내 속에 그렇게 마주보며 잃어가다 남는것은 무엇일까

E메이져를 치면 김창완 밴드

?E메이져를 치면 늘 그녀가 입던 초록색 점퍼가 생각이 난다 F? 마이너를 치면 왜 그녀 집으로 가던 육교가 떠오를까 한동안 다른 코드를 칠 수가 없다 그래도 머물러 있을 수 만은 없지 않은가 A D Bm G 왜 이렇게 숨이 찰까 D 메이져를 치면 환하게 웃던 그녀 생각이 난다 G를 쳐도 그렇고 Em에서는 양말상자가 A를 치면 창가에 소파가 베이지색 ...

그러면 될걸 김창완 밴드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껄 (그러면 될껄) 사랑한다고 말하면 될껄 (그러면 될껄) 미안해 미안해 그말듣고 싶어 자존심인지 뭔지 우습잖아 사랑해 사랑해 그말듣고 싶어 돈도 안드는데 왜말못해 빨리야이야이야이야이야이빨리야이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껄 (그러면 될껄) 사랑한다고 말하면 될껄 (그러면 될껄) 미안해 미안해 그말듣고 싶어 자존심인지 뭔지 우습잖아 ...

모자와 스파게티 김창완 밴드

네가 그리워서 나는 모자를 네 네가 그리워서 모자쓰고 거울앞에 섯네 빨간 방울 달린 털실로 짠 모자 푹 눌러쓰면 얼굴 다 가리는 모자 네가 그리워서 스파게틸 시켜 먹었네 네가 그리워서 소고기 스파게티 시켜 먹었네 네가 좋아하던 그 스파게티 나는 싫어하던 그 스파게티 네가 그리워서 나는 어쩔줄 몰라 네가 그리우면 그리워 할 수 밖에 없지 네가 짜준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김창완 밴드

ASDF

저기 김창완 밴드

저기 그녀가 걸어가고 있네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네 어쩌나 잃었던 길을 다시 걷다 잊었던 아픔을 또 주었네 어쩌나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Good Morning (Part 1) 김창완 밴드

지하철에 버려진 아침 신문을 주워 구직 광고를 다 읽네 어디 갈 곳도 없이 정해진 일도 없이 차가운 도시를 걷네 내게도 희망은 있는 걸까 내일은 내게도 기회를 줄까 이 세상이 쓰디쓴 커피 한잔 빈속에 마시면서 구인 포스터를 보네 쇼윈도에 비친 가냘픈 내 모습이 이방인처럼 보이네 비틀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숨어야 할 사람처럼 웅크리네 지하철에 버려진 아...

앞집에 이사 온 아이 김창완 밴드

앞집에 이사 온 세살쯤 되보이는 어린아이 누가 묶어줬는지 머리엔 고무줄을 질끈 묶고 아직은 낮선지 골목을 벗어나질 않고 노네 친구가 없는지 혼자서 하루종일 놀고 있네 우후후후~~~~~~우후~~ 앞집에 이사 온 속눈썹이 유난히 긴 어린아이 누가 채워줬는지 손목엔 플라스틱 팔찌 끼고 나도 처음 듣는 이상한 노래 중얼되며 노네 누가 지나가면 보지도 안고 길...

노란리본 김창완 밴드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 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무덤나비 (feat. 배선용) 김창완 밴드

떠나가세요 괜찮아요 죽어서 만나면 되잖아요 나는 죽어서 무덤을 찾아 다니는 나비가 될 거예요 언젠가 당신도 이 세상을 떠나겠지요 그리고 어딘가에 묻히겠지요 저는 날아다닐 거예요 음악가의 묘 화가의 묘 배우의 묘도 있겠지요 장군의 묘도 있고 무명 용사의 묘도 있겠지요 당신의 묘를 찾을 때까지 날 아가고 또 날아갈 거예요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기도 하겠지...

내가 갖고 싶은 건 김창완 밴드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자동차가 아니죠 물론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옷이 아니랍니다. 물론 입고 거릴 거닌다면 좋겠죠 말하기가 쑥스럽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그대의 따뜻한 사랑 꿈에도 그리는 건 성 같은 저택이 아니죠 물론 정원도 정말 멋지겠지만 꿈에도 그리는 건 흰 돛 요트가 아니죠 여유 있는 시간은 빼놀 수 없죠 남모르게...

잠꼬대 소리 김창완 밴드

음~~ 잠꼬대 소리 울지 말아야 해 음~~ 듣고 싶어 울지 말아야 해 달빛 내린 창가에 울지 말아야 해 새하얀 침대위의 그대 어두운 밤도 보고 싶어 만지고 싶어 울지 말아야 해 울지 말아야 해 음~~ 뒤척이는 울지 말아야 해 음~~ 내 사랑은 밤이 길어도 꿈속에도 손 잡고 함께 저 하늘위로 날아 가고 싶어 가고 싶어

Darn It 김창완 밴드

ASDF

용서 (feat. 배선용) 김창완 밴드

힘이 들면 말을 하지 왜 그랬어 내 어깨에 머릴 기대요 예전처럼 먼 길을 돌고 돌아 그 먼 길을 헤질 대로 헤진 마음을 쉬게 해요 고단한 그대 하루를 뉘어요 내 무릎에 쉴 곳을 찾던 그 맘을 놓아요 내 가슴에 이제라도 돌아와줘 고마워요 한 순간도 그댈 보낸 적 없었어요 닫힌 문처럼 완고한 그 외로움 혼자 누운 달빛 환한 방 잔인하지 다 잊고 내려...

금지곡 김창완 밴드

인생 별거 아니예요 살아보니 거기서 거기예요 서로들 미워하지 말아요 그렇게 미워해서 뭐 할래요? 인생 그거 별거 아니예요 서로 서로 아껴주세요 그 사람이 그 사람이예요 동물들 학대하지 말아요 자연을 훼손하지 마세요 우리는 곧 떠날 몸이예요 죽을 만큼 잡고 싶고 갖고 싶고 하고 싶어 몸살 나고 안달 나고 날 버리고 널 버리고 망가지고 후회하고 또 후...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김창완 밴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간주중*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

Darn It 김창완 밴드

학교를 다니고 학원을 다니고 대학을 나오고 직장엘 다녀도 아무것도 모르겠네 정말 모르겠네 한다고 하는데도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동물원 가본지 얼마나 됐는지 꽃구경 가본지 얼마나 됐는지 멀티플렉스 극장 구경 가보고 싶네 동네서도 길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데 한심해 텅빈 애들 놀이터에 앉아 있었지 언제 내가 어른이 돼버린 걸까아~ 아~ 아~ 차라리...

중2 김창완 밴드

제발 내 나이를 묻지마 1 9금 영화는 안 볼 테니 (I can do it) 몇 학년이냐고 묻지마 일 학년은 아니니까 걱정 마 (I can do it) 어린애는 아니지만 물론 아직 어른도 아니지만 (I can do it) 내 키보다는 꿈이 크지 앞으로 작아질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갈 테야 가고 싶은 대로 할 테야 하고 싶은 대로 멀고 험해도 원하는...

금지곡 김창완 밴드

ASDF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Feat. 잠비나이) 김창완 밴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 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

꿈이야 생각하며 잊어줘 김창완 밴드

아 너무 지쳤어 예쁜 꽃 아 아 싫어 저 하늘 아 아 싫어 그녀의 눈물도 시들해 한 밤의 이슬처럼 차가 와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지나간 그 이야기 아 싫어 그 얼굴 아 싫어 조용히 혼자서 가버릴래 해 따라 길을 따라 나 갈래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이제와 애원하면 ...

지구가 왜 돌까 김창완 밴드

암만 봐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왜 돌을까 왜 돌을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여름이 오고 바람 불고 낙엽 지고 애인들은 속삭이네 암만 봐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왜 돌을까 왜 돌을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여름이 오고 바람 불고 낙엽 지고 애인들은 속삭이...

팩스 잘 받았습니다. 김창완 밴드

FAX 잘 받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칠월 이십육일 오후 일곱 시경 집으로 전화 주셔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미리씬 세시 반쯤까지 저희 집 앞으로 차를 가지고서 도착하시면은 곧바로 전활 주세요 그러면 제가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건강하십시요)

Good Morning (Part 1) 김창완 밴드

지하철에 버려진 아침 신문을 주워 구직 광고를 다 읽네 어디 갈 곳도 없이 정해진 일도 없이 차가운 도시를 걷네 내게도 희망은 있는 걸까 내일은 내게도 기회를 줄까 이 세상이 쓰디쓴 커피 한잔 빈속에 마시면서 구인 포스터를 보네 쇼윈도에 비친 가냘픈 내 모습이 이방인처럼 보이네 비틀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숨어야 할 사람처럼 웅크리네 지하철에 버려진 아...

녹슨 자전거 김창완 밴드

한때 너와 즐겁게 산길을 달리던 내 자전거 먼지투성이 창고 한 구석에 녹슨 채 놓여있네 체인은 빨갛고 칠은 벗겨지고 곰팡이 하얗게 여기저기 피었네 타이어 바람은 다 빠져버리고 한번도 달려본 적이 없는 것처럼 이제 타볼까 가지고 나와보니 엄두가 안나네 이걸 닦아서 기름칠 하며는 탈 수가 있을까? 체인은 빨갛고 칠은 벗겨지고 곰팡이 하얗게 여기저기 ...

길엔 사람도 많네 김창완 밴드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자꾸 작아지는 내 모습은 어디에나 비춰질까 별보다도 작은 가로수 잎에 붙은 한 알 먼지처럼 별들 사이로 부는 바람은 얼마나 얼마나 차가울까 지금 스치는 이 도시에 이 바람도 차디 찬데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Arirang (Song Mix) 김창완 밴드

A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