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널 이해 못했어
시간만 보고
서 있는 널 볼 때면
어쩌면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한지도 몰라
우린 서로 침묵에 익숙해 져
우린 서로 벽을 두었어
널 탓하는 건 아냐
단지 서로 익숙해 졌으니까
솔직히 날 잊은 그대가 미워요
이 밤이 지나면 그때로 돌아와
아직 기다린단 말야
온통 아름다웠었어
가슴 시리도록 너만을 원했어
우린 서로 서로에 익숙해 져
우린 서로 멀어 져 갔어
널 탓하는 건 아냐
단지 서로 익숙해 졌으니까
솔직히 날 잊은 그대가 미워요
이 밤이 지나면 그때로 돌아와
어쩌다 우린 두 손을 놓았나
솔직히 날 잊은 그대가 미워요
이 밤이 지나면 그때로 돌아와
아직 기다린단
솔직히 날 잊은 그대가 미워요
이 밤이 지나면 그때로 돌아와
아직 기다린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