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너는 왜 그렇게 예쁘게 웃었어
함께했던 나는 항상 모자랄 뿐이었는데
모자라서 가진게 없어서 놓았단 말이
뻔한 핑계 같지만, 난 그랬나봐
너에게 필요했던게 그저 사랑이었다는 걸 나
왜 몰랐을까
다른 사람과 비교당했다고 그렇게 왜 생각했을까
힘들 땐 너의 손을 좀 더 꼭잡지 못했을까
너한테 정말 필요한 게 나였다는 걸, 나 왜 잊었을까
좀 더 좋은 차 아니면 좋은 집,
그런 것들 널 위해서 필요하다고 나 생각했을까
너에게 필요한 게 좀 더 좋은 나였단 걸 나 왜 몰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