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돌아섰지만
울고있는 줄 몰랐어
너를 보면 나 행복하다 생각했어
네 손을 잡고 있던 나 따뜻한 눈길 한 번에
모든 것이 다 잘될거라 믿었던 걸까
사랑할 자격이 없어
보고파할 자격도 없어
사랑한다 멍청하게 떠들었을까 난
그리워할 자격도 없어
모자란 나란 자식은
너를 감히 가끔 그저 떠올려 볼 뿐
널떠나란 친구들 믿을 수 없던 말들
생각도 못했었던 너의 그 얘기들
어째서 말 안했어 나혼자 바보같이
행복한 줄 알았어
그래도 했어야지 함께였어야지
나만 바보 같이 널
원망했어 너무 미워서
그래도 지금 난 니가 그리워
난 바보같이 또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