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괜찮아
더 이겨낼 수 있어
아마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 때문에
더 갈 수 있어
나도 사람인지라 겁이 나기도 해
예고 없는 유혹들에
대부분이 굴복을 해
내 편은 더 줄어드네
점점 찾게 되는 편법
그 곳에서 허우적 대기엔
난 젊어 내가 사는 곳은 여기 부산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내 맘과 같아
의심 말고 따라와
우연한 기회로 만들어 갔고
만들어 냈던 음악은
정말 이곳의 적막을
깨기 바랬지만
아직은 미약한 내 모습에
난 작아질 때도 있거든
근데 나를 지켜주는 사람들
그들에게 고마워
그 사람들에게
내 등을 내주리 오작교
나를 통해서
더 행복해 진다면 좋겠어
삶을 살면서 뜨거움을 느끼고
본대로 그대로 전해주겠어
음악을 통해서
내 삶도 언젠가 지겠지
애처로운 수평선으로
떨어진 저 해처럼
그렇게 되더라도
내게 애처로운
눈빛은 주지 않아도 돼
내 삶도 언젠가 지겠지
애처로운 수평선으로
떨어진 저 해처럼
그렇게 되더라도
내게 애처로운
눈빛은 주지 않아도 돼
내가 모자라는 거 알어
그래서 채울 것이 더 많어
늘어나는 나이만큼 더 먹어가는
그런 기억에서 피운 영감을
난 매일 새겨 백지에다
내 몸에 칠한 타투
날 부정하는
빌어먹을 세상과의 사투
나와 똑같은 몇 사람의 대해
내가 내미는 건 사랑의 매
아프기도 하지만 느끼게 될 거야
내가 짓고 있는
이 사랑에 대해 말하게 돼
여기에선 진실만을 말하게 돼
그러므로 내 음악은
애초부터 힙합이네 헤이
올라가 저 높은 곳으로
이 순간의 나의 기분은
저 하늘을 날아
내 눈앞에서 춤을 추는
수백 개의 단어 다 놓치기 싫어
모두 내 눈에다 담아
내 삶도 언젠가 지겠지
애처로운 수평선으로
떨어진 저 해처럼
그렇게 되더라도 내게
애처로운 눈빛은 주지 않아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