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하얀 날 너는 태어났고
빛나디 빛나는 너는 나의 친구야
순아 순아
너의 옆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저 무지개다리서 만나자
순이
내 꿈에 나와 나랑 산책을 떠나자
평생 함께 있을 수 있는 저 곳으로
떠나자 떠나자
밝았고 밝은 널 나는 좋아했고
가엽고 가여운 너를 내가 지킬게
순아 순아
너의 옆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저 무지개다리서 만나자
내 꿈에 나와 나랑 산책을 떠나자
평생 함께 있을 수 있는 저 곳으로
너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저 무지개다리서 만나자
내 꿈에 나와 나랑 산책을 떠나자
평생 함께 있을 수 있는
저 곳으로 저 곳으로
떠나자 떠나자 떠나자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