終焉の季節
종언의 계절
嗚呼...運命の淵を彷徨った
아아...운메이노후치오사마욧타
아아...운명의 연못을 헤맸어
嗚呼...傷みさえ何故か微笑ましく
아아...이타미사에나제카호호에마시쿠
아아...아픔조차 왠지 흐뭇하게..
嗚呼...齒車に支配されていた
아아...하구루마니시하이사레테이타
아아...톱니바퀴에 지배당하고 있었어
嗚呼...あの頃も不思議と懷かしい
아아...아노코로모후시기토나츠카시이
아아...그 시절도 이상하게 그리워
吹かないで葉を搖らす風 行かないで大地を飾る紅葉
후카나이데하오유라스카제 이카나이데다이치오카자루모미지
불지말아줘 잎사귀를 흔드는 바람 가지말아줘 대지를 꾸미는 단풍
唯今は廻り行くこの日日を 數え暖かな胸に抱いて
타다이마와메구리유쿠코노히비오카조에 아따따카나무네니다이테
단지 지금은 돌고 도는 이 나날을 세어 따스한 가슴에 안아줘
せめて終わり告げる雪が掌を濡らすまで この命が果てるまで
세메테오와리츠게루유키가테노히라오누라스마데 코노이노치가하테루마데
적어도 종말을 고하는 눈이 손바닥을 적실때까지 이 생명이 다할때까지
嗚呼...人は何故生まれ傷付いて
아아...히토와나제우마레키즈츠이테
아아...인간은 어째서 태어나 상처입고
嗚呼...人は何故はかなさを愛せる
아아...히토와나제하카나사오아이세루
아아...인간은 어째서 허무를 사랑할 수 있는지
吹かないで葉を搖らす風 行かないで大地を飾る紅葉
후카나이데하오유라스카제 이카나이데다이치오카자루모미지
불지말아줘 잎사귀를 흔드는 바람 가지말아줘 대지를 꾸미는 단풍
唯今は悲しみも刹なさも哀れみも憎しみも全てを棄てて
타다이마와카나시미모세츠나사모아와레미모니쿠시미모스베테오스테테
단지 지금은 슬픔도 애절함도 연민도 미움도 모든 것을 버리고
吹かないで葉を搖らす風 行かないで大地を飾る紅葉
후카나이데하오유라스카제 이카나이데다이치오카자루모미지
불지말아줘 잎사귀를 흔드는 바람 가지말아줘 대지를 꾸미는 단풍
唯今は廻り行くこの日日を數え暖かな胸に抱いて
타다이마와메구리유쿠코노히비오카조에 아따따카나무네니다이테
단지 지금은 돌고 도는 이 나날을 세어 따스한 가슴에 안아줘
せめて終わり告げる雪が掌を濡らすまで この命が果てるまで
세메테오와리츠게루유키가테노히라오누라스마데 코노이노치가하테루마데
적어도 종말을 고하는 눈이 손바닥을 적실때까지 이 생명이 다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