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자른 머리가 낯설게 느껴져
시원하기도하고
하지만 내 모습을 너에게 먼저 보여주고 싶은데
돌아 와줘 내게
달라진 시간 속에 나를 보고 싶다면
아직도 왜 나는 너를 놓지 못하고
추억 속을 살고 있을까
거울 속에 내가 왜 괜찮게 보일까
그게 왜 난 싫을까
니가 옆에 없는데 이런 내 모습 보여줄 수 없잖아
돌아 와줘 내게
달라진 시간 속에 나를 보고 싶다면
아직도 왜 나는 너를 놓지 못하고
추억 속을 살고 있을까
지나간 모든 것
긴 머리와 함께 잘랐어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줄 껄
이제 와서 후회해.
너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짧아진 내 머릴 보게 된다면
너무 잘 어울려 너무 사랑스러워
말해줬을 니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