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그랬겠지
별일 아닌 것에 화를 내보고
떠나가는 사람을 탓하고
난 잘못이 없다며
무책임하고 불안한 합리화를 또 하며
불편한 사람을 스스로 자처해
혼자가 되려고 내 맘을 다 토해
혼자가 편했었나 봐
아니 위로가 안됐었나 봐
말을 꺼내면 내가 불쌍해질까 봐
불안한 내 맘이 모두 다 들킬까 봐
그래서 그랬었나 봐
사실 위로받고 싶었나 봐
내게 털어놔도 전부 다 괜찮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그냥 힘내라고
Na Na Na Na Na huh huh
Na Na Na Na Na huh huh
Na Na Na Na Na huh huh
Na Na Na Na Na huh
Na Na Na Na Na huh huh
Na Na Na Na Na huh huh
Na Na Na Na Na huh huh
Na Na Na Na Na huh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배려 없는 사람을
배려할 필요는 없었는데
되려 내 맘 도려내며
내 탓으로 또 돌렸네
그게 시작이었었나 봐
누구도 만나기가 싫었었나 봐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이
내 방문을 걸어 잠그고
난 늦은 사춘기를 시작해
혼자가 편했었나 봐
아니 위로가 안됐었나 봐
말을 꺼내면 내가 불쌍해질까 봐
불안한 내 맘이 모두 다 들킬까 봐
그래서 그랬었나 봐
사실 위로받고 싶었나 봐
내게 털어놔도 전부 다 괜찮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그냥 힘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