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나오지 못해 너라는 섬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기다림의 성에서
사랑은 타이밍이란
말에 끼워맞춰
무릎에 바늘만 찔러 수십대 벌써
준비한 대처법 다 동이 났어
불안한 미래에 의심이 불어나서
뿔이 났어 숨겼던 내 자존심
금이 갔어 굽혔던 내 이기심
어리둥절하던 내 맘에 다가선
어리기만 해 보였던 넌
내 피난처와는 거리가 있어
휴전선 차라리 어울려
지금 우리 사이
답답한 맘에 글을 끄적여봐
Mic도 들어봐
혹시라도 들을까
니가 좋아하는 랩퍼보다
유명해지면 넌 나한테 올까
얼마나 걸릴까
답답한 맘에 글을 끄적여봐
Mic도 들어봐
혹시라도 들을까
니가 좋아하는 랩퍼보다
유명해지면 넌 나한테 올까
얼마나 걸릴까
소심해져 니 행동 하나하나에
불안해져 니 문자 한통한통에
무슨 문제 푸는 것 같아
너에게 난 대체 누굴까
해질녘 노을일까
웃지라도 말지
니 웃음은 마틴 기타
소리 같이 달콤해
마치 막 피어난 꽃처럼 흔들려
애처로운 내 맘을 달래네
어르네 애처럼
만나면 차마 주지 못한 선물
이제 내 서랍장 가득찬 봇물
늘 받기만 하던 난데 상황이 반대
적응안돼 난 너만 생각나네
답답한 맘에 글을 끄적여봐
Mic도 들어봐
혹시라도 들을까
니가 좋아하는 랩퍼보다
유명해지면 넌 나한테 올까
얼마나 걸릴까
답답한 맘에 글을 끄적여봐
Mic도 들어봐
혹시라도 들을까
니가 좋아하는 랩퍼보다
유명해지면 넌 나한테 올까
얼마나 걸릴까
헤어나오지 못해
이건 병원 가야 돼
나 헤어나오지 못해
응급실 가야 해 내가 미쳤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