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많던 녀석
어느덧 이만큼이나 컸어
날 위하는 조언을 들을 땐 사실 건성
씹었고 꺼져 관심 좀 꺼줘
남 몰래 조용히 한껏 부렸어
내 곤조 걸었었지
꿈이란 목걸이를 걸었었지
정해진 내 길을 건넜었
지금 여긴 돌아서긴
뭐 쫌 그래 차라리 웃어
누구보다 자신 있어서
그래서 내 얘기를 쓰고
그렇게 또래보다 빨리 알아버린
현실의 맛은 조금 쓰고
점점 의지를 수거
입은 랩보다 더 속어
이래서 힙합이겠지
당당하게 날 공개 했어 첫 번째 EP
뛰는 심장이 보일 정도의 깊이
아직 순수 하다면 음악이 내 배필
적당한 폼
드럼이 시작될 때 뱉어 pow
마치 높아진 코
죽지 않아 꼭 다 모두 welcome
넌 아직도 잘 모르고 있잖아
밤새도록 술이나 퍼 마시잖아
한 우물이 현재 내 주소
땅 값은 계속 해서 오르잖아
넌 아침 해가 뜨고도 모르잖아
지들이 뭘 하는지 조차도 몰라
한 우물이 현재 내 주소
땅 값은 계속 해서 오르잖아
펠로니 아직 별 볼일 크게 없는 엠씨
내게 또 묻지 꿈이 있다면
지금 현실의 위치
망각 하고 차려라 그래 정신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는 고민
얼굴을 가렸어 포기라는 범인
이렇게 날 가두려는 주접들을
내 각오로 꿰뚫었어
속셈 다 보여 뻔히
진짜 웃긴게 받은만큼
독해진다는 걸 깨달아
그래서 더 받고 싶어 추악한 상처
숨어 있던 간절함을 보고 싶다면
방구석 찌그러져 있는
내 초심을 찾어
사회 속에 난 특이한 것 보단
남다른 것 뿐
목적 없는 삶은
허무하게 터지는 거품
허풍 같은 미래라도
지금 팔 생각 땡전 한 푼 없어
적당한 폼
드럼이 시작될 때 뱉어 pow
마치 높아진 코
죽지 않아 꼭 다 모두 welcome
넌 아직도 잘 모르고 있잖아
밤새도록 술이나 퍼 마시잖아
한 우물이 현재 내 주소
땅 값은 계속 해서 오르잖아
넌 아침 해가 뜨고도 모르잖아
지들이 뭘 하는지 조차도 몰라
한 우물이 현재 내 주소
땅 값은 계속 해서 오르잖아
첫 번째 EP에 나 자신을 담았고
아직은 랩퍼라는 이 직업이 다만 꿈
이 노래들의 성격은 나를 참 닮았고
그러니 당신들은
내 음악 믿고 담아 꼭
넌 아직도 잘 모르고 있잖아
밤새도록 술이나 퍼 마시잖아
한 우물이 현재 내 주소
땅 값은 계속 해서 오르잖아
넌 아침 해가 뜨고도 모르잖아
지들이 뭘 하는지 조차도 몰라
한 우물이 현재 내 주소
땅 값은 계속 해서 오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