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옷을 입고
그 때의 그 미소를 띄우고
안 올 걸 알지만 버스
꽃길에 마중하는 기다림
슬픈건지
마시지도 않은 술인데
취한 듯이 걷고만 싶어
아니 잘 알지만
한숨을 쉬어도
그대로 또 그래도
희미한 불빛 차가운 눈빛
잊으려 지우려 애써봐도
그리워 아팠던 나의 슬픔 가져가
아픔도 미련도 떠나가네
아픈건지 아프지 않은 것 같은데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
그래 잘 알지만
웃지를 못할 것 같아
그렇게 또 그렇게
희미한 불빛 차가운 눈빛
잊으려 지우려 애써봐도
그리워 아팠던 나의 슬픔 가져가
아픔도 미련도 떠나가네
사랑이 뭔지
네가 또 뭔지
잊으려 지우려 애를 써봐도
숨겨야 할 사람아
묻어야 할 사랑아
마지막 인사만 이렇게
사랑아 내게서 떠나가네
위해 창동 블루스 부르네
널 위해 창동 블루스 부르네
나만의 창동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