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의 기운이 포근히 나에게 다가와
진실의 이름은 어느새 내 품에 안겨와
닫힌 커튼 사이로 빛이 스며들며
새벽에서 아침으로의 여행은
어느새 그렇게 서서히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어
이윽고 내방 창문엔
은근한 혹은 포근한 아침의 기운이
나의 주변에서 맴돌아 상쾌한 이느낌
뒤늦진 않았어 아직까진 내 다짐 처음의 그대로인걸
순간의 지껄임 또는 무의미한 것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가며
펜을 잡을만큼 위인은 되지못해
적어도 시를 쓰는 그순간만큼은
난 정의되지 않은 -진실- 에 대해 생각하거든
거기까지 생각했을때
내 머리속에 떠오른 그 작은 영감은
또다시 맘속 진실이란 이름안에서 거르고 걸러져
이렇게 DJ.jeans의 비트와 어우러져
이른 아침의 기운이 포근히 나에게 다가와
진실의 이름은 어느새 내 품에 안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