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난
우리 같이 있던 그 벤치에 혼자
널생각 하며 또 기다리고 있지만
언젠가 너가 내 노랠 듣고
날 안아주길 바래 난
그렇게
이제 와서 나 이런 게 sorry
그래 나도 알아 너무 비겁해
떠난 그다음에 나 이렇게
오죽하면 난 그날에 살아 널 위해
그래 어쩌면 그날
미안하다 말도 못 한
왜 그랬나 몰라
있잖아 난
어딜 가도 너가 보여
너무 멀리 가지는 말아 줘
이렇게 너를 아직 보내주긴
어려운데
어쩌면 이건
너가 남긴 나에겐 숙제
또 너를 찾고 말아
차가운 말투마저
그리워 다시 안아줘
그럼 다시 놓지 않을게
울지 않겠다 했고
벌써 용서했어
난 다음 달도
기다리고 있겠지만
이런 노래 너에게 들릴까
나를 기억하지 않을까
바래 보고 있어 난
있잖아 난
우리 같이 있던 그 벤치에 혼자
널생각 하며 또 기다리고 있지만
언젠가 너가 내 노랠 듣고
날 안아주길 바래 난
그렇게
있잖아 난 그날 많이 배웠고
뜬 눈으로 밤을 또 지새웠고
새벽은 힘들어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았으면 했어
그땐 그랬어
말도 안 나왔어
내 식욕은 마치 너처럼 멀어져
괜찮아 그래도
딴 건 몰라도
그 남자 곁에서 행복하길 바랬어 항상 말했어
그래도 내 좋은 연인이었다고 내 맘에서
친구들이 네 욕을 할 때면
그러지 말라 말했어
널 단 한순간이라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기에 후회 안 했어
oh baby baby
아 이젠 이렇게도 널 못 불러
울지 않겠다 했고
벌써 용서했어
난 다음 달도
기다리고 있겠지만
이런 노래 너에게 들릴까
나를 기억하지 않을까
바래 보고 있어 난
있잖아 난
우리 같이 있던 그 벤치에 혼자
널생각 하며 또 기다리고 있지만
언젠가 너가 내 노랠 듣고
날 안아주길 바래 난
그렇게